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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보성 율포해수녹차센터에서 몸이 행복해지는 해수탕과 녹차탕을 만나세요

 

보성은 차향과 바다 향이 넉넉하게 어우러진 여행이 된다. 보성 율포해수녹차센터로 가는 길은 들어서는 어귀부터 설렘으로 가득하다. 보성읍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굽이굽이 차밭 언덕길이 이어진다. 장흥을 거쳐 회천면 해안도로를 지나는 길은 푸른 남해가동행이 된다. 율포해수녹차센터는 차밭 길과 해변 길이 만나는 끝자락의 남쪽 바다가에 자리 잡고 있다.

 

율포해수녹차센터는 해수탕과 녹차탕을 갖추고 있다. 몸이 가뿐해지고 피부가 부드러워지는 해수와 녹차의 효능을 일석이조로 누릴 수 있다. 노천탕 앞에는 드넓은 득량만 바다와 솔숲이 펼쳐진다. 3층의 노천탕에는 지하 120m에서 끌어 올린 암반 해수를 원수로 사용한다. 따뜻한 노천탕에 누우면 푸른 바다의 싱그러운 공기가 얼굴을 감싼다. 

 

득량도와 바다 건너 고흥반도가 아스라이 보인다. 율포해수녹차센터 노천탕은 새해 일출 명소로도 소문이 났다. 센터 측에 따르면 해수탕은 노폐물 제거 ,혈액순화, 신경통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노천탕에는온탕 외에 냉탕, 족탕, 유아탕 등이 있다. 가족끼리 담소를 나누기에 좋다. 야외 공간은 겨울철에 바닥이 어는 경우가 있어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을 해야 한다. 

 

3층 실내 아쿠아토닉풀은 수압으로 몸을 치유하는 테라피 공간이다. 3층에는 황토방, 스톤테라피방, 황옥방, 산소방 등 테마별 찜질방을 마련했다. 2층 목욕탕은 남탕, 여탕 등 본격적으로 온욕과 사우나를 체험하는 곳이다. 40℃가 넘는 고온녹차탕은 찻잎을 우려낸 물로 뽀글거리는 기포가 일고 진하 황톳빛을 띤다. 녹차탕은 피부 탄력 유지와 노화방지에 효능이 있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