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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이천백사산수유축제

 

이천백사산수유축제는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의 발전가능성을 안고 있는 이천에서 펼쳐지는 행사이다. 이천백사산수유축제는 매년 새봄을 알리는 산수유꽃 축제가 개최된다. 공해에 약하지만 내한성이 강하고 이식력이 좋아 진달래나 개나리, 벚꽃보다 먼저 개화하는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나무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 수형과 아름다운 열매로 조경수로서의 가치가 상당히 높다.

 

큰 그늘을 만들어 여름철 사랑을 듬뿍 답고 있는 산수유나무는 특히 이른 봄에 개화하는 화사한 황금색의 꽃이 매우 인상적이다. 행사 개최지인 백사면은 수령이 100년이 넘는 산수유가 자생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는데 백사면 송말리 ,경사리 ,도립리 등 원적산 기슭의 농가에서 산수유나무로 뒤덮여 잇어 초봄에는 노란 꽃이, 가을엔 빨간 열매가 온 마을을 감싸안는다. 

 

이천에서 가장 높은 634m의 원적산 아래 자리한 영원사를 향해 가느 길은 송말리에서부터 도립리를 거쳐 경사리에 이르기까지 산수유나무가 대규모 군락을 이루고 있다.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원적산 자락을 향하여 조금만 가다 보면 이내 주변 풍경을 노란색 원색으로 물들인 산수유 꽃 군락과 만나게 된다. 봄의 색인 노란색이 주변을 밝게 물들인다. 

 

이천백사산수유축제가 펼쳐지는 도립길, 송말리 ,경사리 일대는 어린 묘목부터 수령 500년 된 고목까지 1만 7,000여 그루의 산수유나무가 군락을 이루어 산수유마을로 불린다. 2000년 4월 제1회 축제가 열렸다. 축제에 병행되는 행사로는 길놀이, 관악 공연, 산수유꽃예술단 공연, 댄스 공연, 노래자랑대회, 사물놀이, 사진전, 백일장, 사생 대회등의 행사가 열린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