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망원인을 알아보자.



 

사망 원인은 대다수 만성질환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은 3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특정한 질환이 계속 재발하는 병적인 상태를 의미한다. 치료와 관리가 부족하면 점점 상태가 나빠져 사망에 이르게 된다. 만성질환 중에 질병부담이 높은 심혈관질환, 당뇨병, 만성호흡기질환, 암을 주요 만성질환으로 지정하여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회피가능 사망은 보건정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예방가능 사망과 조기검진, 시의적절한 치료 등 보건의료 중재를 통해 피할 수 있는 치료가능 사망을 의미한다. 급성심근경색, 뇌혈관질환, 당뇨병,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OECD 평균보다 낮았다고 한다. 만성질환을 예방 관리하는 성과를 얻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만성질환 사망률이 줄어들고 있지만 질병부담은 높아 우리나라 전체 사망의 79.9%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사망원인 상위 10위 중 8개는 만성질환으로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간질환, 만성하기도질환, 고혈압성 질환 등이 이에 해당한다. 비감염성질환인 심뇌혈관질환, 당뇨병, 만성호흡기질환, 암이 사망의 68.6%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