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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에 좋은 음식

아침으로 구운 두부와 구운 방울토마토를 먹자.



 

아침식사는 영양소와 간편하도록 마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포만감이 크면 점심 과식을 막아 체중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아침 식단으로 구운 두부, 구운 방울토마토를 먹도록 하는 것이 어떨까? 아침은 기상 직후라 공복은 위 점막이 상처를 받기 쉽다. 속쓰림에 시달리는 사람도 있다. 두부는 아침 공복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전날 구워 놓으면 아침에 데워서 바로 먹을 수 있다. 방울토마토는 혈당을 올리는 당지수가 낮아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좋은 식품이다. 

 

두부와 방울토마토는 모두 열량이 낮아 뱃살 걱정을 덜 수 있다. 포만감도 상당해 점심 과식을 막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두부는 식이섬유인 올리고당이 풍부해 몸속에서 유산균을 늘리는 효과를 낸다. 장의 운동을 도와 아침 배변 활동에 좋다. 배변은 하루를 기분 좋게 보낼 수 있는 기본이 되는 활동이다. 두부와 방울토마토에 다른 채소까지 곁들이면 상쾌한 아침이 열린다. 방울토마토에는 구연산, 사과산 뿐 아니라 다양한 생리활성물질들이 활력을 불어 넣어준다.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 성분은 전립선암 등 암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몸의 산화를 막아 염증이 생기고 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방해하여 막아준다. 피의 흐름과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데 기여한다.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를 막고 심장병, 뇌졸중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한다. 라이코펜은 몸속에서 세포의 산화를 막아 각종 암과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 유지에 도움을 준다. 근력운동까지 하면 더욱 좋다. 근육을 지켜야 하는 까닭은 평생 건강의 버팀목이 되기 때문이다. 건강해도 40세가 넘으면 근육이 자연 감소한다. 면역력이 떨어지고 낙상 사고 위험이 커진다. 두부 100g에는 단백질이 9.3g 들어 있다. 두유보다 2배나 많이 들어있다. 두부는 소화가 잘 되며, 고기가 부담스런 노약자도 부담 없이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다. 

 

두부는 기본적으로 콩 음식이다. 콩에 많은 이소플라본 성분이 칼슘의 흡수를 촉진해 뼈의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골다공증 예방이나 관리에 좋다.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두부는 신진대사 활성화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과 철분도 많이 포함하고 있다. 방울토마토에는 눈에 좋은 루테인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자연그대로의 식품이 안전하다.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해서 먹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