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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에 좋은 음식

마늘의 건강 효과

 

마늘은 풍미를 높여줄 뿐 아니라 코로나 19 대유행병인 팬데믹 극복에 필요한 면역체계 강화 등 건강상 효능이 널리 알려진 덕분이다. 마늘은 우리들 한국인의 밥상에 오르는 음식에 거의 빠짐없이 들어가는 식재료이다. 마늘은 특정 염증성 단백질의 활동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만성 염증은 심장병 ,당뇨병, 암, 관절염 같은 만성 질환을 키울 수 있다. 마늘을 섭취한 사람들에게는 염증 표지가 낮고 통증, 피로감, 압통 관절이 적게 나타난다.

 

하루에 마늘 두세 알이면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마늘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산화질소의 합성을 자극하고 혈압을 높이는 안지오텐신전환효소인 ACE의 활동은 억제한다. 마늘은 심장병의 두 가지 위험 요소인 총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마늘은 간에 의한 콜레스테롤의 생산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마늘은 몸의 방어 메커니즘을 지탱하는데 도움을 준다. 마늘 속 알리신에는 항균, 항바이러스 특성이 있다.

 

마늘에 들어있는 성분들은 혈소판의 끈적임을 감소시키고 혈전을 막는 특성을 갖고 있다. 항산화제는 혈관에 유익하고 염증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암같은 질병을 유발하는 해로운 활성산소를 흡수할 수 있다. 마늘의 영양소와 식물성 화합물에는 강력한 항산화 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마늘에는 신경계를 안정시키며 스트레스를 푸는데 좋은 비타민 B1과 B2가 풍부하다. 노화 방지에 좋은 니아신 등도 많이 들어 있다.

 

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강력한 살균, 항균 작용을 해 식중독균을 없애고 위궤양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가지 죽이는 효과를 낸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암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알리신의 살균력은 소독약으로 쓰고 잇는 석탄산보다 15배나 강하다. 마늘에는 칼슘과 인, 철, 칼륨 등 미네랄도 골고루 들어 있어 저하된 몸의 컨디션을 회복시켜 에너지를 되찾는데 도움이 된다. 

 

알리신이 비타민 B1과 결합하면 알리티아민으로 변해 피로를 푸는데 좋다. 구운 고기나 생선, 식육 가공품 등을 자주 먹으면 1군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과도한 육류 섭취가 대장암 위험요인이지만 고기의 조리 방법도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 탄 음식은 대장암 뿐 아니라 위암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 벤조피렌의 체내 독성을 낮추는 식품과 발암 가능성을 줄이는 단일성분을 연구한 결과 마늘에 함유된 미리세틴 성분이 가장 우수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