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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관리 필수 정보

대장암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알아보자.

 

대장암의 원인은 크게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이중 음식과 대장암의 관련성이 많이 연구되어 왔다. 높은 열량의 섭취, 동물성 지방 섭취, 섬유소 섭취 부족, 비만 등과 대장암의 발생이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기 회식, 음주, 흡연, 운동 부족ㄱ, 스트레스 등에 노출된 사람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대장암에 노출이 되어있다고 생각된다.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대장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자. 

 

체소를 반찬으로 먹고, 후식으로 과일을 먹도록 하자. 야구공 크기의 과일 2개, 채소 2접시, 나물 한접시 분량이 각각 200g이 된다. 과채류의 색이 진할수록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발암 물질을 막아준다. 색깔마다 비타민 c,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엽산 등 암 억제 물질이 다르므로 다양한 색깔의 채소와 과일을 고루 먹으면 더 좋다. 엽산을 충분히 섭취하면 대장암과 대장 용종 위험이 40~60% 정도 줄어든다고 한다. 

 

붉은 고기는 소화과정에서 발암물질인 니트로소 화합물을 생성한다. 붉은 고기에 함유된 철은 소화되면서 역시 발암 물질인 철 이온으로 바뀌기 때문에 너무 자주, 많이 먹으면 대장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대신에 닭고기 등 흰색 고기나 생선을 먹는 것이 단백질 섭취에 좋은 방법이다. 니트로소 화합물은 고염식품을 섭취할 때에도 생산이 된다고 한다. 가공육이 발암물질을 분비하며, 가공되지 않은 붉은 고기가 발암물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틈틈이 운동을 하도록 하자. 새벽이나 저녁에 틈을 내 걷기 운동을 하거나 실내에서 스트레칭이나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장의 움직임을 촉진해 변비를 예방하고 면역체계를 강화해서 대장암을 예방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대장암 위험이 3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장암 예방의 핵심은 대장암의 발병 위험을 낮추고 선별검사를 통해 대장암을 조기 발견하는 것이다. 금연, 금주, 규칙적인 운동, 적정체중 유지, 건강한 식생활 등이 도움이 된다.

 

배변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식사 직후이다. 우리 몸에 음식물이 들어오면 결장에 쌓여 있던 대변 재료가 직장으로 이동하면서 그 자극이 대뇌피질로 전달되어 배변 욕구가 일어난다. 이것을 위 대장 반사운동이라고 하는데 아침식사 후가 가장 강하다. 배변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데는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물 한잔을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이 마땅치 않다면 우유도 좋다. 배변을 제대로 하지 못해 변에 섞인 동성 물질이오랫동안 대장을 자극하면 암 위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