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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관리 필수 정보

@녹내장의 원인



 

안압이 높아짐으로 인해 눈의 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모든 상태를 녹내장으로 본다. 안압이 높고 시야가 좁아지고 시신경이 위축되면 녹내장이라 진단한다. 정상 안압은 평균 15~16mmHg이고, 21mmHg이상이면 안압상승을 의심해야 한다. 녹내장은 눈의 앞부분을 채우고 있는 방수의 생산과 배출의 평형이 깨져서 발생하며 대부분 방수 배출의 장애가 원인이 된다. 방수가 정상보다 많이 생성되거나 방수가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할 경우 안압이 높아지는 것이다. 

 

녹내장의 종류에는 안아상승을 일으키는 원인이 발견되지 않은 원발성 녹내장, 기존의 안질환에 합병되어 발생하는 속발성 녹내장 그리고 선천성 녹내장 등으로 구분된다. 안압이 높아지면 안구가 단단해지면서 이것이 장기간 지속되어 시신경이 위축되면 시력도 떨어지고 주변 시야가 좁아지게 된다. 마치 우물 안이나 대나무통 속을 들여다보는 것 같은 현상이 된다. 

 

녹내장의 증상으로 급성 녹내장이 가장 문제이다. 안압이 갑자기 높아져 눈이 빠질 듯이 아프고 두통이 심하고 토할 것 같고 침침하게 되며 잘 안 보인다. 24시간내에 안과적인 치료를 해야만 실명을 예방할 수 있다. 만성 녹내장은 초기에는 눈이 쉽게 피로하고 약간의 안통 및 두통이 있으며 전등불이나 가로등 주위에 무지개 같은 달무리가 보이게 된다. 시력이 점차 감퇴되고 시야가 좁아진다. 

 

녹내장의 치료는 녹내장은 가장 응급치료를 요하는 질환으로 일단 저하된 시력과 좁아진 시야는 다시 회복되기 어렵다. 녹내장을 발견할 때의 시력과 시야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 치료 목적이다. 점안약, 복용약, 주사약 등의 약물요법, 레이저 광선치료 그리고 수술 등의 치료가 단독 혹은 병행된다. 녹내장 치료란 높아진 안압을 정상으로 유지시키는 것이며 대개 평생 동안 치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