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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에 좋은 음식

상추를 맛있게 유익하게 잘 먹는 방법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상추는 육류를 먹을 때 싸서 먹는 부속식품으로 많이 활용되어 왔다. 예전보다 상추쌈이나 무침 등 상추 단독으로 먹는 빈도가 다소 줄어드는 것 같은 실정이다. 상추는 신선하고 상쾌한 식감과 함께 씹는 느낌이 좋아 생식에 적합하다.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사용하면 아침 식사로도 좋은 음식이다. 위의 점막이 민감한 이른 아침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영양 만점의 식품이 상추이다. 

 

상추는 채소인데 혈액과 뼈에 좋은 성분인 칼슘과 철이 많이 들어 있다. 먹을 것이 부족했던 과거 우리 조상들은 상추를 심어 영양부족을 보충하였다. 칼슘은 뼈와 치아를 형성하며 혈액응고를 돕는 인체에 필수적인 무기질이다. 뼈를 튼튼하게 해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철은 혈액 안에서 산소 운반을 담당하는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하다. 빈혈을 막고 혈액을 늘리며 맑게 해준다. 일반 채소에 비해 수분이 많은 편이며 비타민 함량도 상당히 높다. 

 

저녁에 상추를 먹으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상추 줄기에 있는 우유 빛 유액에 함유된 락투카리움 성분이 신경안정 작용을 해 깊은 잠을 자는데 효과를 낸다. 상추를 날것으로 먹으면 불면증, 빈혈 뿐 아니라 신경과민을 해소하는데 좋다. 치아 미백 효과도 있다. 구운 고기나 생선, 식육가공품 등을 자주 먹으면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상추는 벤조피렌이 몸속에서 독성을 일으키는 확률을 줄여주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상추, 홍차, 양파, 샐러리 순이다. 

 

상추는 잎이나 줄기 부분을 잘랐을 때 우유빛과 같은 흰 액체가 나오는 것이 좋다. 구입시 잘라보는 것은 쉽지 않다. 상추 잎이 부드럽고 깨끗하며 크기가 고른 것이 좋은 상추이다. 잎이 얇고 가장자리가 노랗게 변한 것은 신선도가 떨어진 것이다. 상추는 보관 기간이 길지 않아 구입 후 바로 먹는 것이 좋다. 물에 씻어서 보관하면 금방 물러지므로 씻지않고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씻을 때는 2장씩 5~6회 가볍게 비비면서 흐르는 물에 씻는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