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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관리 필수 정보

심근경색의 전조 증상이 남녀가 다르다.



 

동맥에 기름찌꺼기인 죽상 경화반이 끼면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긴다. 그 탓에 심장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심근이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지 못해 세포들이 손상된다. 심근경색이다. 심하면 심장이 멎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심근경색은 전조증상이 있다. 이 증상들은 남녀의 성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죽상동맥경화증은 혈관의 가장 안쪽 막에 콜레스테롤 침착이 일어나고 혈관 내피세포의 증식이 일어나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어 혈류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

 

심근경색은 남녀 공히 가슴에 압박감,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호흡이 가빠지고 땀이 난다. 사람에 따라 복통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목과 턱, 어깨에 통증이 오기도 한다.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막히면서 심장근육이 마비되는 질환으로 심장으로 산소와 영양분을 보내주는 3개의 심장혈관 가운데 하나가 막혀 심장에 산소공급이 감소하면서 심장근육이 마비되는 질환이다. 우리나라 돌연사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남성의 경우 심근경색은 식은 땀을 흘리는 경우가 많다. 가슴에서 왼쪽 팔을 타고 내려오는 통증을 느끼는 증상은 여성보다 남성에 흔하다. 심장에는 심근이 있고 이 심근이 튼튼해야 심장이 건강하다. 심근은 관상동맥이라는 혈관을 통해 혈액이 원활히 공굽될 때 제 역할을 한다. 심근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가슴에 심한 통증을 느끼는데 이 질병을 협심증이라고 하낟. 협심증이 심해지면 심장근육이 괴사하는 심근경색증으로 진행된다. 

 

여성의 경우 심근경색은 남성보다 전조 증상이 다양하다. 등과 목 통증을 느끼는 여성이 많다. 마치 소화불량의 속 쓰림처럼 느껴지는 가슴 작열감을 느끼거나 위장장애가 생겨 구역질을 느끼기도 한다. 호흡이 가빠지는 경우도 남성보다 여성에 흔하다. 피로감,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다. 심근 경색 몇 주 전에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겪거나 수면 장애에 시달리기도 한다. 

 

전조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없이 병원에 가야 한다. 90분 안에 조처해야 생존 가능성이 커진다. 병원에 가는 동안 아스피린을 씹어 삼키면 혈전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환자가 심근 경색으로 의식을 잃는다면 심폐소생술이 필요하다. 전조증상으로 쥐어짜는 듯한 참기 힘든 가슴 통증, 가슴에서 등, 팔, 턱으로 퍼지는 통증, 가슴 답답함 또는 호흡곤란, 가슴 통증 없는 구역과 구토, 식은따 및 새파랗게 변하는 얼굴 등의 증상이 있으며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