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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관리 필수 정보

시력을 보호해 주는 필요한 식품에는 시금치, 케일, 굴, 콩, 살구, 고구마, 맥아, 달걀 등이 있다.



 

신체 건강을 따질 때 눈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나이가 들면서 노화의 증상을 가장 민감하게 느끼기 때문이기도 하고 건강이 나빠지면 가장 불편을 많이 겪기 때문이다. 눈의 건강을 위해서는 루테인, 오메가-3지방산, 라이코펜과 같은 영양분을 잘 챙기면 시력 감퇴를 25%가지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시금치, 케일 등의 어두운 초록색인 암녹색 채소에 많은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지켜주는 항산화 물질들이다. 이들 물질은 몸 안에서 해로운 광선을 걸러주는 선글라스 역할을 한다. 망막과 수정체에 축적된 루테인은 자외선이나 외부로부터 눈에 노출되는 청색광을 흡수하여서 눈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아연이 부족하면 백내장은 물론 시력 손상과 야맹증을 불러들인다. 아연을 충분히 섭취하면 50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 일상적인 노화에 따른 시력 감토를 늦출 수 있다. 굴에는 아연이 풍부한데 좋아하지 않은 사람들은 연어, 쇠고기, 우유 등을 먹어도 된다. 

 

살구에는 시력에 도움을 주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라이코펜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인체에서 비타민 A로 바뀌는데 눈의 세포와 조직 손상을 막아준다. 라이코펜은 사람의 몸에서 가장 흔한 카로티노이드이며 가장 효능이 좋은 카로티노이드 항산화물질 가운데 하나이다. 라이코펜은 밝은 적색을 띠는 카로티노이드의 색소이다.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먹으려는 사람들에게는 특히 고구마를 권하는데 고구마 한 컵이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A의 양을 채울 수 있다. 오렌지, 당근도 같은 종류이다. 고구마에 든 섬유질이 배변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정장 작용 및 피로회복과 식욕증진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 E는 시력 감퇴를 늦춰 주고 백내장 위험을 줄여준다. 맥아에는 비타민 E가 풍부한데 아몬드, 해바라기씨, 땅콩버터, 고구마 등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백내장은 눈 속의 수정체가 어떤 원인에 의해 뿌옇게 혼탁해져서 시력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노화나 외상, 전신질환, 눈속 염증, 독소 등에 의해 발생한다. 

 

달걀에는 아연이 풍부하다. 오메가-3 지방산과 루테인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다른 잎채소에 있는 것만큼 카로티노이드가 많지는 않지만 인체가 달걀의 항산화 물질을 더 잘 흡수한다. 아연은 백혈구의 기능을 더욱 활발하게 하여 다양한 감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피부 재생에 필수적인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피부에 좋은 성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