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면 따로 비타민 보충제를 먹지 않아도 몸에 필요한 비타민이 충분히 생성된다. 하지만 제대로 먹지 못하고 햇볕도 쬐지 않는 등 생활 습관조차 좋지 않다면 비타민 부족으로 건강에 여러 가지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혈액검사 외에 비타민 부족을 감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비타민은 정상적인 기능과 성장 유지를 하며 항산화제, 노화와 암 예방, 면역력 증강을 하는 생동력을 가진 아민 물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잇몸 출혈은 비타민 C가 부족하다는 신호이다. 칫솔이나 치실 문제가 아니라 잇몸에서 너무 자주 피가 난다면 비타민 C가 부족하다는 신호일 것이다. 비타민 C가 심하게 결핍되면 출혈, 전신 권태감, 식욕 저하 등 이른바 괴혈병에 걸릴 수도 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어야 한다. 비타민 C는 거의 모든 과일과 채소에 들어있는 비타민의 하나이며 인간은 비타민 C 합성효소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 비타민의 한 종류이다.
창백한 피부는 비타민B12가 부족할 때이다. 안색이 창백한 것은 비타민 B12가 부족하다는 징후일 수 있다. 비타민 B12는 적혈구 생산에 관여하기 때문에 결핍되면 빈혈이나 피로, 숨 가뿜, 운동 능력의 저하를 부를 수 있다. 피부가 창백하다면 연어, 달걀, 요구르트 등을 먹도록 하자. 비타민 B12는 8개의 비타민 B중의 하나로써 수용성 비타민이며 코발라민이라고도 부른다. 신경시스템, DNA합성, 지질대사, 아미노산대사에 관련한 효소들의 조효소로써 사용된다.
건조한 머리카락은 비타민 B7이 부족할 때다. 머리카락과 머리결이 눈에 띄게 건조하다면 비타민 B7이 부족할 수 있다. 손톱, 머리카락을 만드는 데 작용하고 두피 세포를 재생하는 역할을 한다. 머리가 너무 건조해졌다면 고구마, 당근, 달걀 노른다 등을 먹자. 비타민 B7은 다양한 대사기능에 관여하며, 피부와 모발에 영향을 미친다. 결핍시 원형탈모, 지루성 피부염, 피부의 회색화, 설염, 습진 등이 나타나고 오심, 구토, 권태, 근육통, 식욕부진, 빈혈, 우울증, 환각, 정신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우울감은 비타민 D 부족일 수 있다. 우울증이 비타민 D부족과 연관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직 그 이유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비타민 D가 같은 뇌 부위에 작용을 하며 세로토닌과 같은 기분과 관련된 호르몬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아려져 있다. 햇볕에 타는 것을 피하면서 일주일에 3번, 1번에 20분 정도 바깥에 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생활 태도이다. 비타민 D는 체내에 흡수된 칼슘, 뼈와 치아에 축적되며 흉선에서 면역세포 생산에 작용한다.
무기력증은 비타민 D가 부족할 경우 나타나기 쉽다. 근력은 몸속 철분 수치와만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잠을 충분히 자도 심한 피로감을 느끼기 쉽다. 비타민 D를 적절하게 섭취하면 젊은이나 노인이나 근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 D는 달걀노른자, 생선, 간 등에 들어 있지만 햇빛을 통해얻는데 자외선이 피부에 자극을 주면 비타민 D 합성이 일어난다. 그러나 햇빛의 자외선을 오래 쪼이면 피부 노화가 촉진되고 피부암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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