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의 면역체계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이물질이 침입하면 항체를 만들어 우리몸을 보호한다. 그러나 면역체계가 잘못되면 외부 물질이 아닌 자신의 조직이나 세포에 대한 항체인 자가항체를 만드는데 이 자가항체가 여러 장기를 공격하여 장기 손상을 일으키는 것이 루푸스 병이다. 루푸스의 발병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가임기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만큼 여성호르몬이 연관되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화학물질과 같은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도 관련이 있다.

루푸스 증상은 환자마다 매우 다양하며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도 몇 주부터 몇 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기도 한다. 초기에는 전신 피로감, 근육통, 미열 혹은 고열, 체중감소, 탈모 등이 나타난다. 양쪽 볼에 나타나는 나비 모양의 피부 발진이나 관절이 붓거나 아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신장, 폐, 늑막, 심장, 뇌와 같은 주요 장기에 침범하여 다양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는 데 이 같은 경우 사망에 이르거나 심각한 후유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루푸스 치료의 목적과 방향은 증상을 치료하고 장기 손상을 막는 것이므로 치료는 환자의 증상과 유형에 따라 결정된다. 주로 근육통이나 관절통, 피로감, 홍반 등은 위험한 증상은 아니므로 비스테로이드항염제, 항말라리아제 등의 약물 치료와 함께 증상에 따른 보존적인 치료를 한다. 신장, 폐, 심장, 뇌신경 같은 주요 장기를 침범하는 경우에는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를 투여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생물학적제제나 혈장교환술 등의 치료도 고려한다.

루푸스 환자는 햇빛에 과민반응을 보이므로 선크림, 양산, 모자 등을 이용해 자외선을 차단하고 과로나 스트레스는 루푸스를 악화시키므로 생활 스타일을 조절해야 한다. 스테로이드 등 장기간 약물치료는 골다공증, 근육감소를 일으킬 수 있어 예방을 위해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규칙적으로 유산소운동 및 근력운동과 충분한 숙면을 취해 컨대션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매년 독감 예방 접종을 하고 폐렴, 대상포진 예방접종도 고려해야 한다.
'건강 > 건강관리 필수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체중이 줄면 혈당, 혈압, 중성지방이 감소하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증가하며, 관절이 좋아지며, 수면 무호흡 증상이 감소한다. (0) | 2021.03.28 |
|---|---|
| 체온은 이른 저녁에 가장 높고 새벽 시간에 가장 낮다. (0) | 2021.03.28 |
| 치질 자가 관리법을 알아 예방과 치료를 해보자. (0) | 2021.03.27 |
| 커피는 언제 마시는 것이 좋을까. (0) | 2021.03.25 |
|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물 마시는 법 (0) | 2021.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