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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관리 필수 정보

체온은 이른 저녁에 가장 높고 새벽 시간에 가장 낮다.



 

우리 몸은 적절하게 열을 생산하고 방출하면서 체온을 일정 범위로 유지한다. 체온은 보통 하루 24시간 중 이른 저녁 시간에 가장 높고 새벽 시간에 가장 낮은 경향이 있다. 일반적으로 열이 난다는 것은 직장 체온 38도 이상으로 정의하나 측정부위, 측정 방법 및 측정 시간에 따라서 그 정상치가 달라질 수 있다. 이마나 뭄의 피부를 손으로 만져 보고 뜨겁다고 느껴져 열이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체온은 신체 부위에 따라 다르므로 체온계를 사용해서 측정하여야 한다. 

 

체온 측정 부위에는 고막, 겨드랑이, 직장이 있느데 일반적으로 겨드랑이 부위의 체온이 37.3℃ 이상일 경우 미열이 있다고 말하며, 38.0℃ 이상의 발열이 있을 때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39.0℃이상의발열이있을때는고열이 있다고 말한다. 발열의 원인에는 세균또는 바이러스 등이 체내에 들어오는 감염성 질환 뿐 아니라 예방 접종 후 발생하는 열, 염증, 내분비 질환, 종양, 류마티스 질환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바이러스 감염은 보통 일주일 이내 서서히 좋아지지만 세균 감염은 항생제 치료를 필요로 한다. 발열이 단 한번 있는 경우라면 감염 질환과의 연관성은 떨어지며 41도를 넘는 발열은 악성 고열, 약물로 인한 발열, 일사병 등의 원인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열이 나는 것은 자체가 병이 아니라 증상이다.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므로 동반되는 증상을 파악하고 면밀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폐렴, 모세기관지염 등의 경우에는 기침, 가래, 천명, 쌕쌕 거린다.

 

발열이 되면 환자의 연령, 기저 질환, 면역 상태에 따라 원인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적절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아이가 열이 나면 가장 먼저 해열제를 복용하도록 한다. 미지근한 물로 전신을 미온 마사지 해주는 방법도 열을 떨어뜨리는데 도움이 된다. 아이가 38도 이사의 발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신속한 검진 및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