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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서울 5대 고궁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이 있다.

 

서울 5대 고궁은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을 말한다. 고궁은 조선 왕조에서 풍수지형을 고려했으며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우리만의 아름다움을 담은 건축물이다. 

 

경복궁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에 자리하고 있으며, 조선의 위용을 과시하는 으뜸 궁궐로 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이다. 1395년 태조 이성계가 창건했고 1592년 임진왜란으로 불타 없어졌다가 1867년 흥선대원군이 주도해 중건되었다. 궁궐 안에는 관리들의 정무 시설, 왕족들의 생활공간, 휴식을 위한 후원공간이 조성되어 있었는데 일제강점기에 거의 대부분의 건물들이 철거되어 근정전 등 일부 건물만 남아있었다. 1990년부터 복원 사업이 추진되어 진행되고 있다.

 

덕수궁은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99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한제국의 황궁이자 우여곡절을 많이 겪은 궁궐이다. 옛 이름은 경운궁으로 경복궁이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자 선조가 행궁으로 삼았다. 인조반정을 겪으면서 덕수궁의 규모가 축소된 뒤로 왕이 공식적으로 머물며 국정업무를 보던 궁궐의 기능을 잃었다. 아관파천후 고종은 덕수궁으로 환궁했는데 대한제국 선포 후 황궁으로 삼고 규모와 격식을 갖추게 되었다. 1904년 대화재와 고종의 강제퇴위후 규모가 축소되었다.

 

창덕궁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99에 자리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자연과의 조화로운 배치와 한국의 정서가 담겨있는 것과 가장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것이 평가를 받고 있다.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경복궁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자 중건되기 전까지 창덕궁은 조선의 법궁 역활을 했다. 창덕궁 후원은 왕들의 휴식처이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조원 시설로 자연적인 지형에 꽃, 나무, 못 등으로 구성되며 조화있게 건물을 배치했다. 

 

창경궁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에 자리하고 있으며 고된 수난의 시간을 겪은 궁궐이다. 1483년 성종 때 창건된 창경궁은 창덕궁과 연결되어 동궐이라는 하나의 궁역을 형성하면서 독립적인 궁궐의 역할을 하였다. 창덕궁의 모자란 주거공간을 보충하는 역할까지 겸하게 되었다. 창경국의 정전인 명정전은 조선왕궁 법전 중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임진왜란, 이괄의 난 등으로 크고 작은 화대를 겪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동물원과 식물원이 들어섰다. 복원이 되고 있다.

 

경희궁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 2가 1-2에 자리하고 있으며 조건 궁권 중 가장 뛰어난 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1617년 광해군이 경덕궁르로 창건하였으며 1706년에 경휘굴이라고 개칭하였다. 궁궐의 서쪽의 높은 지형에 있었기에 한양의 동쪽이 시원하게 보였다. 경희궁은 궁궐의 전반이 불이 탔으며 일부는 경복궁 중거네 부대로 사용되었다. 얼마 남지 않았던 부분도 대한제국이 국권을 뺏긴 이후 대부분의 건물은 없어졌다. 복원중에 잇으며 서울시립박물관과 공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