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왕인문화축제는 해마다 4월 초순경에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왕인로 440의 영암 왕인박사유적지, 도기박물관, 상대포역사공원 등 영암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왕인박사유적지에서 만날 수 있는 영암왕인문화제는 왕인박사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고 그 뜻을 전승하기 위하여 벚꽃이 만개할 때를 맞아 개최하고 있다. 왕인박사의 얼과 월출산의 기운이 넘치는 영암에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과 함께 하는 벚꽃기행으로 일상의 어려움을 몽땅 털어내는 치유의 기쁨을 만끽해 보자.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일본에서도 지대한 관심이 높다고 한다. 즐거움과 추억은 물론 역사적인 자부심까지 느낄 수 있는 경험을 가질 수 있다. 다양한 종류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영암문화행사가 진행되며 화려한 공연행사도 우리들을 즐겁게 해 줄 것이다. 상대포는 왕인박사가 일본으로 떠날 때 배를 탔던 곳으로 당시의 국제 무역항이었다. 성기동은 왕인박사가 탄생한 탄생지이며 탄생지 옆에는 유허비가 세워져 있다.
영암왕인문화축제에는 다양한 왕인체험, 기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직접 참여한다면 추억을 만들기에 제격이라고 한다. 왕인따라 달빛걷기, 구림마을 자전거 여행, 영암관광 1일 버스투어 등 총 9개 부문 45종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되고 있어 축제를 더욱 흥미롭게 한다. 백제문화부터 세계를 겨냥한 외국인 프로그램까지 알찬 재미로 무장한 핑크빛 천국, 봄이 더 특별해지는 영암왕인문화축제로 찾아가 보자. 올해도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가 될 예정이다.
왕인박사유적지는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왕인로 440에 자리하고 있다. 구림마을의 동쪽 문필봉 기슭에 자리잡고 있으며 왕인이 새롭게 조명되면서 그의 자취를 복원해 놓은 곳이다. 왕인묘, 내삼문, 외삼문, 문산재, 양사재, 전시관, 왕인상, 책굴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왕인묘에는 영정과 위해가 봉안되어 해마다 제사를 지내고 있다. 문산재와 양사재는 왕인이 공부하고 후진을 양성하였던 곳으로 월출산 서쪽 산 중턱에 터만 남아 있던 것을 복원하였다.
왕인박사는 백제인으로 일본 응신천황의 초빙으로 논어10권, 천자문 1권을 가지고 일본으로 건너가 그 해박한 경서의 지식으로 응신천황의 신임을 받아 태자의 스승이 되었다고 한다. 그외 기술공예의 전수, 일본가요의 창시 등에 공헌함으로써 일본황실의 스승이며 정치고문이 되어 백제 문화의 전수를 통하여 일본 사람들을 계몽한 일본문화사상의 성인으로 일본 비조문화의 원조가 되었다.
영암왕인문화축제와 함께 영암 갈만한곳으로 다양한 여행지가 있다. 죽정서원은 군서면 죽정서원길에 자리하고 있는 1961년에 복설된 서원이며, 한옥스테이 구림한옥체험관은 군서면 왕인로에 자리하고 있는 월출산 서쪽 자락에 있는 마을로 여러개의 누정과 전통한옥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며, 성기동 국민광관지는 군서면 왕인로에 자리하고 있으며 고인돌, 청동기시대의 마을터 등이 발견된 곳이다. 풍부한 자연 관광자원 및 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국민 관강지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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