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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관리 필수 정보

프로바이오틱스는 우울증도 개선한다.

 

프로바이오틱스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의 우울증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에 유익한 살아있는 세균의 무리로서 요구르트처럼 생균이 포함된 기능성 음식이나 제제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섭취되어 장에 도달하였을 때에 장내 환경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균주를 말하며 장점막에 생육하면서 젖산을 생성하여 장내 환경을 산성으로 만든다.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만든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검사로 확인되는 특정 질환은 없으나 식사나 가벼운 스트레스 후 복통 팽만감과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며 설사 혹은 변비 등의 배변장애 증상을 가져오는 만성적인 질환이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는 사람들 중에는 우울증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정서적 긴장이나 스트레스로 인하여 장관의 운동 및 분비 등에 기능장애를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진 것이 없으며 대장의 운동이상, 감각이상, 뇌 장관 상호작용, 감염 후에도 지속되는 저 등급 염증, 면역체계 이상, 장내 미생물 무리의 변화, 유전 소인, 정신사회적 요인 등이 제시되고 있다. 흔한 질환으로 증상으로는 주로 배변 장애, 복통, 복부팽만감, 대변 내 점액 등이 있으며 소화기 증상 이외에도 두통, 월경불순, 배뇨장애, 심계항진, 불안, 초조, 우울 등이 잘 동반된다. 음식이나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비교적 약한 우울증이 있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 사람들이 우울증 증상이 개선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바이오틱스 섭취가 장 증상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까지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제안된 섭취량 이상으로 섭취하더라도 기능성이 더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과량으로 섭취하면 가스를 발생시켜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익한 유산균 증식, 유해균 억제 도는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주고,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을 말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대부분의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들이며, 유산균을 비롯한 세균들이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위산과 담즙산에서 살아남아 소장까지 도달하여 장에서 증식하고 정착하여야 하며 장관 내에서 유용한 효과를 나타내야 하며 독성이 없는 비병원성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