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히텐슈타인은 수위스와 오스트리아의 국경에 있는 입헌 공국으로 게르만계의 한 부족인 알라만족으로 이루어졌다. 라인강 최상류에 있는 농목지로서 곡물, 포조주, 과실, 목화, 도자기, 피혁 따위를 생산한다. 금속 가공, 견직물, 피혁 따위의 공업도 활발하다. 군사, 재정, 외교는 스위스가 대행하고 있다. 주민은 독일계로 가톨릭교도가 많다 수도는 파두츠이다. 소국으로 빈부격차가 없고 실업률과 범죄가 없는 평화로운 나라이다.
1719년에 셸렌베르크 공국과 파두츠 공국이 리히텐슈타인이 되었고 1806년 신성로마제국으로부터 떨어져나와 1815년 독일연방으로 있다가 1866년에 독립하였다. 정식명칭은 리히텐슈타인 공국으로 국가의 수장은 리히텐슈타인 공작이다. 13세기에 귀족이 된 리히텐슈타인 가문이 통치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통치 가문의 이름과 국가 명칭이 같다. 1867년 영세중립국이 된 리히텐슈타인은 군대가 없고 납세의무 또한 없다.
파두츠는 리히텐슈타인의 수도로 스위스 국경 부근의 라인강 동쪽 비탈면에 위치하며 16세기에 건축된 군주 요제프 2세의 고성이 시가를 내려다보고 있다. 파두츠는 행정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소를 방목하고 곡물이나 포도가 재배되는 농업 중심지이기도 하다. 최근에슨 섬유, 식품, 정밀기계 등의 경공업도 활발하며 아름다운 환경에 힘입어 관광지로서도 알려져 있다.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아름다운 우표를 사려고 많은 관광객이 모이고 있다.
파두츠는 스위스와 한 형제처럼 지내고 있는 동화의 나라에 온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미니 국가로 차분하고 깨끗한 분위기의 가족적인 이 미니국가를 만나볼 수 있다. 단체 관광객들이 단지 스탬프를 위해 이곳을 방문하기도 하며 여권에 찍어주는 스탬프와 엽서용 우표 때문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온다. 파두츠 시내에 있는 국왕의 예술품을 감상하거나 남동쪽의 스키 휴양지인 말번으로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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