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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관리 필수 정보

생존 수영을 익혀 내 소중한 생명 스스로 지키자.

 

생존 수영을 배워 내 소중한 생명을 스스로 지키도록 하자. 수영을 배우게 되면 공식처럼 배우게 되는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음파~'하는 호흡법과 팔과 다리를 휘젓는 자세가 제대로 될 때까지 배우게 된다. 그런데 생명에 위급한 상황이 닥쳤을 때 이런 호흡법과 자세를 기억하며 수영하게 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물론 수영을 배운 사람들은 물에 뜨는 감각을 되살려 물에 몸을 맡기고 구조될 때까지 버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물에 대한 공포가 있는 사람이나 순간 겁에 질려 영법과 감각을 상실하는 사람에게 이미 자유형, 배형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물에서 재난을 당했을 때 중요한 것은 자세가 아니라 무사히 구조받을 때까지 물에 떠서 살아있는 것이다. 생존 수영이 필요한 이유이다. 수상 사고에 대비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하여 물에 빠지더라도 물 밖으로 고개를 빼내 숨을 쉴 수 있는 자기 구조법, 위험에 빠진 친구들을 구하는 기본 구조법 등을 익히자. 

 

 

영국에서는 초등학교 전 학년에서 필수로 최소 25m를 능숙하게 헤엄칠 수 있도록, 일본은 2009년 'Can You Swim? 프로젝트로 확대, 스웨덴은 사고로 물에 빠졌을 때 헤엄쳐 탈출할 수 있는 옷을 입은 채 일정한 거리를 수영하는 능력 테스트, 독일은 8~9학년 때 물에 빠진 사람 구출해 50m 헤엄쳐 나오기 등 청소년 인명구조 자격 따기 권장, 프랑스는 초, 중학교에서 25m 자유형, 6분간 오래 수영하기, 아이슬란드 유년기 부터 매주 1시간 이상 필수

 

 

1단계는 물과 친해지기로 다양한 놀이를 하면서 물과 친해지는 단계로 들숨 날숨 호흡법을 함께 익힌다. 들숨은 입으로만 숨을 들이쉬고 날숨은 물속에서 코로 숨을 내뱉는다. 2단계는 자유형 익히기로 스티로폼 판이나 도구를 이용해 호흡을 반복하면서 발차기로 전진하는 연습을 하며 자유형을 익힌다. 보빙 연습도 함께 익히며 반드시 머리를 들어야 한다.

 

 

3단계는 구명조끼 바르게 착용하기로 구명조끼는 물에 뜨게 해주고 체온 유지하는 기능을 하므로 눈에 잘 띄는 색으로 착용하여 조난에 대비하고 구명조끼의 가슴 조임줄을 느슨하게 착용하면 몸이 쳐져 물을 먹기 쉬우므로 올바른 착용을 하도록 한다. 4단계 구명조끼가 없을 때는 빈 플라스틱을 겨드랑이에 '끼고 뒤로 누워 발차기하면서 머무를 수 있는 곳으로 전진하고, 바지를 벗어 양쪽 무릎 부분을 묶어 물속에 내리치면 공기주머니가 만들어지며 부력이 생긴다. 드러누운 자세로 팔을 노 삼아 저으면서 체온유지를 위해 발차기를 한다.

 

 

보빙은 숨을 쉬기 위해 물 위아래로 올라오고 내려가는 것을 반복하며 잠수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수영을 못하는 사람이 2m 정도 깊이의 물에서 쓸 수 있는 생존법이다. 보빙 방법은 숨을 뱉으면 바닥으로 내려가고 바닥에 닿으면 바닥을 힘껏 차고 올라가 숩면위로 다시 올라가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호흡법과 바닥을 차는 힘만 있으면 가능한 방법이다.

 

 

평영은 수면과 수평을 이루어 개구리처럼 양팔과 두 발을 오므렸다가 뻗으면서 물을 차고, 팔은 머리 앞쪽에서 좌우로 벌렸다 모으면서 전진하는 영법이다. 시야가 넓고 호흡이 비교적 자유로워 체력 소모가 적으며 장거리 수영에 적합하고 다른 영법에 비해 안정적으로 헤엄칠 수 있다. 기본 생존 수영은 익사방지 기술을 개선한 것으로 기본 수영 기술들을 종합해 최소한의 노력으로 장시간 떠 있을 수 있도록 고안한 수영법이다.

 

 

생존 수영법은 공기를 들이마신 다음 호흡을 멈추고 팔과 다리의 힘을 풀고 자연스럽게 늘어뜨린다. 뒷머리와 등 부위가 수면에 뜨게 얼굴을 숙인 채 잔깐 쉰다. 새우 모양처럼 몸을 만들어 주면서 휴식을 취하고 그 다음으로 숨을 내쉴 준비를 한다. 팔을 어깨 높이까지 가져오며 다리 동작을 구사할 수 있다면 천천히 변형 가위차기를 한다. 손은 팔자로 돌려주고 입이 수면 위로 올라올 정도까지 머리를 들고 입과 코로 동시에 숨을 내쉰다.

 

다이아몬드 영법은 손동작을 다이아몬드 형태로 그리면서 부력을 유지하고 최소의 힘으로 오랫동안 떠있을 수 있도록 하는 영법이다. 숨을 참은 상태에서 팔을 앞으로 뻗고 힘을 뺀다. 물 위에서 숨을 뱉으며 양팔을 45도로 내린다. 숨을 마시면서 팔을 몸아래로 내린다. 다시 힘을 빼 팔을 앞으로 뻗은 상태로 유지한다.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예고 없이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갑자기 당한 상황에 어쩔 줄 몰라 허둥대는 것이 다반사다. 생존수영을 익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