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는 산만함, 주의력 결핍, 충동성, 과잉 행동 등이 특징이다.

 

ADHD는 주으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말한다. ADHD는 산만함, 주의력  결핍, 충동성, 과잉 행동 등이 특징이다. ADHD는 어린이들만 앓는 질환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ADHD로 진단받은 어린이중 70%는 청소년기까지, 50%는 성인기 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문제는 청소년과 성인의 ADHD가 소아 시기와 증상의 양상이 다르다는 점이다. 증상이 달라져서 병을 인지하지 못하는 만큼 방치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청소년, 성인 ADHD를 단순히 개인의 성격문제로 치부하지 말고 국과와 사회에서 관심과 지원을 해야 한다.

 

 

ADHD는 연령별 증상이 다르므로 아이가 커가면서 일부 증상이 나아졌다고 해서 임으로 치료를 중단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어릴 때 ADHD 증상이 없거나 약했어도 청소년, 성인기에 다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개인적인 성격의 문제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 들의 피질 두께를 측정한 결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아이들은 대뇌 피질 최고 두께에 도달하는 나이가 7.5세인 반면 정상군 아이들은 10.5세로 3년 가량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ADHD는 아동기에 주로 과잉행동이 나타난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수업 중 일어나 돌아다니고, 다른 아이에게 불필요한 말을 거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점점 꼼지락거리기, 연필 등으로 혼자 장난치기와 같은 자잘한  행도으로 변한다. 과잉행동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데 대체로 청소년기나 성인이 되면 그다지 행동이 과하지 않다는 느낌을 준다. 과잉행동만을 가지고 ADHD가 나아졌다고 치료를 중단하면 계속 이어질 수 있다.

 

 

청소년기가 되면 과잉행동은 적게 나타나는 반면 충동성과 주의력 결핍이 부각된다. 충동성은 성급하고 위험한 행동, 불필요한 행동, 반항 등으로 나타나며 사춘기로 오해받기 쉽다. 이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정도가 심하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성인의 경우 과잉행동과 충동성이 없어지고 주의력 결핍이 주로 나타난다. 단순히 산만하고 집중하지 못하는 것을 넘어 할 일을 잊거나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기를 한다.

 

 

대화 중 딴 생각을 하느라 다른 사람의 말을 놓치는 경우가 많으며 계획을 잘 세우지 못하고 기한을 지키지 못하는 등 업무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다. 쉽게 화를 내고 충동적인 결정을 내리는 등 충동성이 계속 나타나기도 한다. ADHD는 약물치료와 함께 나이에 따라 보조 치료를 병행한다. 특히 아동은 부목 아동의 문제 행동을 조절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부모 훈련이 필요하다. 사회성 증진 진단 치료, 학습치료 ,인지행동 치료 등의 보조 치료 등이 있다.

 

ADHD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 임신 출산 시의 환경적 요인, 가정이나 사회환경의 영향으로 인한 사회심리적 환경 요인, 독성 물질, 신경학적 이상 등이 위험 요인으로 이해하고 있다. 청소년, 성인 ADHD가 어린 시절에 겪거나 무심코 지나간 ADHD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연령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ADHD의 증상을 이해하고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성인 ADHD는 다른 공존질환이 있을 수도 있다.

 

성인 ADHD 환자의 85%가 우울증 등 기분장애, 공황장애 등 불안장애, 알코올이나 약물 오남용 등을 경험한다고 한다. 우울증으로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한 성인을 대상으로 성인 ADHD 자기 보고 척도 증상 체크리스트를 사용해 조사한 결과 50%이상이 ADHD의심 증상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성인 ADHD 환자는 다른 정신 질환을 겪을 위험이 크고 학업 중단, 실직, 대인관계 문제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키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