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감지하는 능력이 떨어졌다면 코로나 19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할 수 있다. 인도에서는 페퍼민트나 코코넛 오일의 냄새를 맡는데 어려움을 느낀 환자들이 특히 코로나 19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사람에게 익숙한 향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나 우리 일상에서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향을 통해 코로나 19감염 가능성을 체크할 수 있다.
커피는 마시기 전 커피향을 맡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기분을 북돋우는 효과가 있다. 아침마다 모닝커피를 내리며 잠을 깨우던 사람이 갑자기 향긋한 커피 향을 맡지 못한다면 코로나 19감염으로 인한 후각 기능 상실을 의심해볼 수 있다. 코로나 19환자는 기침, 두통, 발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은 업었지만 갑자기 맛을 분별하기 어려워졌다. 이 환자는 어느날 갑자기 커피의 향을 느끼기 어려워졌다. 원인은 코로나 19감염이었다.
마늘도 후각 상실을 체크할 수 있는 좋은 지표가 될 수 있다. 식사를 마련하지 않는 사람도 마늘은 각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식재료이기에 손쉽게 후각을 체크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집에서 마늘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꼭 마늘을 구입해 후각 테크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부엌 찬장에 있는 다양한 식재료 중에 어떠한 식재료라도 테스트에 사용될 수 있다.
과일을 즐겨먹는 사람이라면 과일 향을 맡아볼 수 있는데 특히 은은한 향이 아닌 오렌지, 레몬, 라임처럼 상큼하고 강한 향을 지닌 감귤류 과일의 향조차 맡기 어렵다면 후각 상실을 의심할 수 있다. 식재료 말고 향이 나는 샴프나 바디워시 등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를 통해서도 체크가 가능하다. 샴푸를 짠 뒤 머리를 문지를 때 퍼지는 향을 좋아하던 사람이 이를 감지하지 못하기 시작했다면 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후각 테스트를 할 땐 코에 가까이 대고 냄새를 맡아도 안전한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방향제나 표백제 등은 강한 향을 가지고 있지만 콧속인 비강을 자극하고 건강에 잠재적으로 해를 가할 수 있다는 점을 잊으면 안된다. 코를 가까이 대고 깊이 들여마셔서는 안된다. 코와 비강에 자극을 주어 신체가 손상이 될 수 있음을 항상 기억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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