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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관리 필수 정보

장암 예방에 좋은 채소에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

 

 

대장암은 먹고 마시는 생활습관에 변화를 주는 작은 노력으로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특히 채소는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발표되고 있다. 대장은 충수, 맹장, 결장, 직장, 그리고 항문관으로 나뉘며 결장은 다시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에스상결장으로 나뉘는데 이 가운데 맨장,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 대장암이다. 대장암의 대부분은 선암  즉 점막의 샘세포에 생기는 암이다.

 

 

고구마는 셀룰로오스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변비 예방에 좋은 음식이다. 물을 흡수하는 힘이 뛰어나 장에서 잘흡수되지 않고 대변 량을 늘려 변비를 없앤다. 고구마에는 항산화물질인 알파카로틴이 풍부해 심장병과 암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배추는 식이섬유와 수분이 많이 들어 있어 변비를 없애 대장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시킨다. 식물성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영양의 보고로 비타민C, 칼슘, 섬유질, 비타민A가 많이 들어있다. 또한 암을 물리치는 효과를 가진 설포라판이 풍부하다.

 

 

마늘은 질병의 감염을 막고 세균에 강한 알리신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다. 영국의 한 연구에서는 12주 동안 마늘 추출물을 투여 받은 사람들은 감기에 걸리는 확률이 3분의 2까지 떨어졌다는 결과가 나왔다. 일주일에 마늘 6쪽을 먹는 사람들의 경우 대장암은 30%, 위암은 50%까지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동물성 지방,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계속 먹거나 돼지고기와 소고기 같은 붉은 고기, 소세지나 햄, 베이컨 따위 육가공품을 즐기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 확인되어 있다. 저 섬유소 식이, 가동 정제된 저잔사 식이 등 섬유소가 적어 빨리 소화, 흡수되고 장에 별로 남지 않는 음식물들도 대장암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육류를 굽거나 튀겨서 자주 섭취할 경우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고 보고하고 있다.

 

 

신체 활동과 운동은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여 대변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이고 그에 따라 대변 속의 발암물질들이 장 점막과 접촉하는 시간도 줄어들기 때문에 발암 과정이 억제된다. 살이 많이 찌면 대장암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며 과음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의심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