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의 우울증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에 유익한 살아있는 세균의 무리로서 요구르트처럼 생균이 포함된 기능성 음식이나 제제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검사로 확인되는 특정 질환은 없지만 식사나 가벼운 스트레스 후 복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괘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며 설사 혹은 변비 등의 배변장애 증상을 가져오는 만성적인 질환이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는 사람들 중에는 우울증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 사람들은 위약을 섭취한 사람들에 비해 우울증 증상이 개선된 경우가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바이오틱스 섭취가 장 증상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까지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제안된 섭추량 이상으로 섭취하더라도 기능성이 더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과량으로 섭취하면, 이형젖산발효를 하는 균주의 경우에는 가스를 발생시켜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란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을 말한다. 유산균을 비롯한 세균들이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위산과 담즙산에서 살아남아 소장까지 도달하여 장에서 증식하고 정착하여야 하며 장관 내에서 유용한 효과를 나타내어야 하고 독성이 없으며 비병원성이어야 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섭취되어 장에 도달하였을 때에 장내 환경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균주를 말한다. 즉 장에 도달하여 장점막에서 생육할 수 있게 된 프로바이오틱스는 젖산을 생성하여 장내 환경을 산성으로 만든다. 산성 환경에서 견디지 못하는 유해균들은 그 수가 감소하게 되고 산성에서 생육이 잘 되는 유익균들은 더욱 증식하게 되어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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