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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관리 필수 정보

디스크 내장증은 섬유륜이 손상돼 신경을 자극하는 통증이다.

 

디스크는 이중 구조로 내부에 수분을 다량 함유해 말랑한 수핵과 그 주변을 테처럼 감싸고 있는 섬유륜으로 이루어져 있다. 디스크 내장증은 이런 수핵의 수분 함량이 줄어 충격에 쉽게 섬유륜이 손상돼 신경 자극 물질이 유출되면서 신경을 자극하는 통증이다. 내장증은 허리 통증의 약 2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 통증이 생기고,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도 통증이 심해지고 허리를 바로 펼 수 없게 된다.

 

 

내장증은 아주 심한 경우에는 하지 증상도 동반하지만 허리 디스크 탈출증처럼 신경이 압박되지 않기 때문에 다리에 통증, 마비, 감각 이상 등은 동반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환자의 증상과 수핵의 이상 유무를 확인해 진단하는데 디스크는 X선이나 컴퓨터단층촬영인 CT로는 확인이 힘들어 MRI가 필요하다. 따라서 진단이 늦어져 치료까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원인이 되는 생활 습관을 교정하자.

 

 

디스크 내장증은 디스크의 성질이 변화된 디스크 변성 질환을 의미한다.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자극하여 증상이 발생하는 일반적인 디스크 질환과는 달리 디스크내장증은 디스크의 위치에는 문제가 없고 디스크 내부가 변성되거나 섬유륜이 찢어지면서 요통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디스크 내장증은 경우에 따라 퇴행성추간판탈출증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실제로 디스크에 퇴행성 변화가 동반되기 때문이다.

 

 

간단한 약물, 물리치료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보존적 치료에도 1~2주 이상 통증이 지속하면 염증을 완화될 수 있다. 보존적 치료에도 1~2주 이상 통증이 지속하면 염증을 완화하는 신경 주사 치료, 간단한 시술인 신경성형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한번 노화가 진행된 디스크를 다시 건강한 상태로 바꾸기는 불가능하다. 일상에서 디스크의 노화를 늦출 수 있는 노력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장시간 앉아서 일해야 하는 경우에는 한 시간에 5~10분 정도 스트레칭하고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은 피해야 한다. 허리와 하지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을 아침 저녁으로 30분 정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허리 통증이 있으면 무리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으로도 허리 통증이 지속하는 경우 척추 전문 병원을 방문해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스크내장증의 주요 증상으로 허리 통증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앉아 있으면 통증이 악화되고 옆으로 돌아 누우면 통증이 완화된다. 오래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서면 허리가 잘 펴지지 않는다. 무거운 물건을 들고 난 다음 날부터 평소보다 통증이 심하게 느껴진다. 허리를 펴면 증상이 완화된, 아침에 통증이 악화된다. 같은 자세를 오랜 시간 동안 유지하면 통증이 심해진다. 디스크 내부의 압력이 증가하는 활동에 의해 통증이 악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