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답답함을 벗어나려는 열망이 커질때 야외에서 활동을 하면 조심해야할 일들이 있다. 주로 풀밭에서 서식하는 진드기와 설치류를 매개로 감염되는 질환이 위험을 알리고 있다. 가을철 3대 전염병으로 제3종 법정전염병으로 불리는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 출혈열과 렙토스피라증 등과 같은 열성질환에 대하여 알아보고 치료 및 예방책을 알아보자. 이들 열성질환은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
신층후군 출혈열은 유행성출혈열이라고도 불리며 등줄쥐나 집쥐가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무증상 상태로 쥐의 타액, 소변, 분변을 통해 바이러스를 체외로 분비하고 이것이 건조되어 먼지와 함께 공중에 떠다니다가 호흡기를 통해 사람에게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야외활동이 많은 남자, 군인, 농부들이 취약군이며, 매년 약 400명 안팎으로 발생되고 있다. 연중 발생이 가능하나 대부분 10월에서 12월에 집주되어 발생한다.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신증후군출혈열은 전신 혈관의 기능 장애로 인해 저혈압, 쇼크와 신부전이 나타난다. 발열, 출혈, 소변량 감소가 3대 주요 증상이나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등 비특이적인 증상이 잘 나타난다. 잠복기는 평균 2~3주이며 ,무증상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임상양상을 보인다. 역학적인 소견, 임상양상과 혈액검사로 진단한다. 치료약제는 없으며 적절한 대중요법이 치료다.
조기에 진단하고 입원시켜 임상 경과를 면밀히 관찰하며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백신이 개발되어 있으나 예방효과에 논란이 많아서 군인 ,농부 등 직업적으로 신증후군풀혈열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집단에게 제한적으로 접종을 권장한다. 10~12월에는 유행지역의 산이나 풀밭에 가서 들쥐의 배설물과 접촉하는 것을 피하고 야외활동후 귀가했을 때는 입었던 옷을 꼭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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