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이 악화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사망원인의 2위와 3위는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으로 나타나고 있다. 두 질환 모두 혈관문제로 인해 발생하며 최근의 국내 통계에 의하면 2014년 사망원인의 두 번째는 심장질환이며 세 번째는 뇌혈관질환이 차지하고 있다.
심장질환의 대부분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심장혈관인 관상동맥 문제로 인해 생긴다. 관상동맥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비만, 흡연, 고령 등에 의해 생기는 동맥경화에 의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동맥경화에 의해 혈관이 좁아지고 이후 혈관이 막히게 되면 그 혈관을 통해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던 심장근육에 손상이 오고 심한 경우 괴사가 생긴다. 이것이 바로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증이다.
관상동맥이 약 70% 이상 막혀야 흉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관상동맥질환의 위험도가 높은 경우 미리 예방하거나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검진이 필요하다. 관상동맥질환은 건강했던 사람이 갑자기 사망하는 돌연사의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다. 급성심근경색증은 최근에는 의학이 발전해 사망률이 줄어들긴 했지만 과거에는 응급실 도착 전에 절반이 사망했고 살아서 도착한 후에도 그 중 절반이 사망할 만큼 치사율이 높은 질환이다.
뇌혈관질환은 뇌 조직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 조직이 기능을 잃으면서 신체부위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크게 허혈성 뇌졸중과 출혈성 뇌졸중으로 나눌 수 있다. 허혈성 뇌질환 역시 가장 흔한 원인은 당뇨병,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에 의한 동맥경화증이다. 뇌혈관이 막히면서 뇌의 각 부위로 공급되는 혈액량이 감소해 괴사가 일어나는 것을 뇌경색이라고 한다.
출혈성 뇌졸중 또는 뇌출혈은 외상에 의한 출혈과 고혈압성 뇌출혈, 뇌동정맥 기형에 의한 뇌출혈과 같은 자발성 출혈로 나눌 수 있다. 2002년까지는 비외상성 뇌내출혈 및 지주막하출혈의 뇌출혈에 의한 사망자가 더 많았지만 그 이후에는 허혈성 뇌졸중인 뇌경색에 의한 사망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혈압환자의 치료수준이 향상되어 뇌출혈 발생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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