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은 세계적으로는 다섯 번째로 흔히 발생하는 암이지만 아시아 지역에서는 발생률이 더 높아 전세계 위암 발생 환자의 4분의 3은 아시아인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남녀 모두 전 세계에서 자장 높은 위암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2배 이상의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위암 발생률이 높은 이유로 짠 음식 섭취, 헬리코박터 파일로균 감염, 흡연, 음주, 비만 등을 꼽고 있다. 우리 국민의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목표섭취량의 1.6배에 달하는 높은 수준이며 대다수 국민이 음식을 짜게 먹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소금에 절인 음식을 암을 유발하는 것이 확실한 1군 발암요인으로 규정하고 있다.
소금 과다 섭취는 위암의 위험을 1.92배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짠 음식을 섭취하면 위 안쪽 벽에 손상을 주어 위암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균 감염도 위 안쪽 벽에 손상을 준다. 짠 음식을 먹으면 이러한 손상이 더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균 감염은 위암의 주요 휘험 요인의 하나로 헬리코박터 파일로균 감염률이 높은 국가에서 위암 발생률이 더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균에 감염되면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이형성 등이 위에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이들 병변은 향후 위암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흡연은 담배에는 수많은 발암물질이 존재하므로 직접 위 점막에 접촉하거나 혈류를 통해 위암 발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루 흡연량이 많을수록, 흡연 시작 연령이 빠를 수록, 흡연 기간이 길수록 위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흡연은 위암의 위험을 1.51배 높이는 것으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밝혀졌다.
알코올의 활성대사체인 아세트알데히드 자체가 발암 물질이고, 알코올이 촉매제로 작용하여 각종 발암 물질이 세포 안으로 침투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음주는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음주는 위암 위험을 1.24배로 높이는 것으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밝혀졌다.
비만한 사람 중에는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경우가 흔하다. 비만은 전신 염증을 유발하여 위를 비롯한 여러 장기의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비만은 남성에서 위암의 위험을 1.31배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발생률이 세계 1위인 위암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소금 섭취를 줄이고 소금에 절인 식품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헬리코박터 파일로균 감염이 확인됐다면 주치의와 상의하여 제균하는 것이 권장된다. 금연, 절주를 실천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위암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 진단과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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