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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연등회 2021행복과 평화를 기원하는 축제

 

연등회는 멋과 흥이 넘치는 마음과 마음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시간으로 우리 모두의 행복과 평화를 기원하는 축제이다. 2021년 5월 14일부터 5월 30일까지 종로거리 전체와 청계천, 봉은사, 조계사 등지에서 연등회 보존위원회 주최로 펼쳐진다. 봉축점등식은 온라인으로 4월 28일 오후 7시에 서울광장에서, 전통등 전시회는 5월 14일부터 5월 30일까지 조계사, 봉은사, 청계천에서 지혜의 등, 기원의 등으로 어둠을 밝히고 한지의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불빛이 다양한 문양과 모양으로 우리들 마음으로 따뜻하게 밝힌다. 

 

연등법회 및 유네스코 등재 기념식은 온라인으로 5월 15일 오후 6시에 조계사에서 유튜브로 중계한다. 연등행렬은 온라인으로 5월 15일 19시 30분부터 조계사 주변에서 유튜브로 중계한다. 회향한마당은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하지 않는다. 유튜브로 만나는 전통문화마당은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참가단체 연등놀이는 5월 15일, 16일, 19일, 각 사찰및 단체별로 개별진행한다. 유튜브로 만나는 공연마당은 5월 16일에서 19일까지, 봉축법요식은 5월 19일 10시에 조계사와 전국의 사찰에서 

 

지난 연등회에서는 공연마당은 조계사 앞 길 공연무대에서 전통문화마당에서 펼쳐지는 어깨가 들썩이는 공연으로 천통공연이 펼쳐지는 공평동 무대와 열정이 넘치는 안국동 무대에서 옛 마당놀이처럼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하는 행복한 공연이 이어진다. 연등놀이는 인사동의 조계사 앞 길에서 연등회를 마무리 짓는 아름다운 행렬과 공연으로 단체별 연희단이 중심이 되어 인사동에서 아름다운 연등행렬을 하고 공평동 무대 앞에서 다시 한 번 하나되는 공연과 율동을 펼치며 내년을 기약한다.

 

청계천은 서울의 한복판인 종로구와 중구와의 경계를 흐르는 하천으로 길이 10.84km로 북악산, 인왕산, 남산 등으로 둘러싸인 서울 분지의 모든 물이 여기에 모여 동쪽으로 흐르다가 왕십리 밖 살곶이다리 근처에서 중랑천과 합쳐 서쪽으로 흐름을 바꾸어 한강으로 빠진다. 본래의 명칭은 개천이었다. 개천에 놓인 다리는 수표교, 오간수교, 광교, 영미교, 관수교 등 모두 24개가 있었다. 국권피탈 후 일제강점기 초에 청계천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1958년 6월부터 복개공사에 착수하여 도로로 이용하기에 이르렀다.

 

2003년 7월부터 시작된 서울시의 청계천 복권사업 구간은 광화문 동아일보사 앞에서 성동구 신답철교로 구간으로 5.8km 에 이른다. 2005년 10월 1일 2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청계천 위에 놓여진 총 22개의 다리를 중심으로 정조반차도를 비롯한 역사적 자료를 복원한 도심 속 하천으로 개통하였다. 주요 다리로는 모전교, 공통교, 장통교, 버들다리, 두물다리 등이 있다. 청계천 복원 사업으로 구도심을 청계천을 통해 주위 환경을 개선시켜 다양한 업종의 입지 매력도를 상승시킴으로써 주변 지역의 토기 이용을 다양화시켰다. 청계천은 서울의 랜드마크가 되었다.

 

 

봉은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531, 삼성동 73에 자리하고 있으며 신라의 원성왕 10년인 794년에 연회국사가 창건하여 견성사라고 하였다. 명종 17년인 1562년 문정왕후가 주도하여 견성사 터가 명당이라 하여 소도산 아래로 옮겼고 봉은사로 개칭하였다. 병자호란 당시 피난을 가던 많은 사람들이 한강에 빠져 익사하였는데 그들의 혼을 위로하는 수륙재가 봉은사에서 열렸으며 현재도 매년 윤달에 수륙재가 열리고 있다. 임진왜란, 병자호란, 한국전쟁 등으로 파괴되고 재건하였다.

 

봉은사는 우리나라 선종 불교의 대표적인 사찰로 경내에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법왕루, 북국보전, 선불당, 천왕문, 일주문 등의 당우가 있다. 철종 때 승려 영기와 남호가 조각한 화엄경 81권, 금강경, 무마경 등 불경판 13종 3,479장이 보존되어 있다. 이들 경판이 보관된 전각이 판전인데 판전의 현판은 추사 김정희가 쓴 것이라고 전해져 내려온다. 1392년에 주조된 종인 홍무 25년 장승사명동종이 있으며 원래 장흥사에 있던 것을 봉은사로 옮겨왔다고 한다.

 

조계사는 서울 종로구 견지동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의 직할교구의 본사이자 총본사로 중앙총무원, 중앙종회 등이 있는 한국 불교의 중심지이다, 태조 4년인 1395년에 창건된 사찰로 1910년 승려 한용운, 이회광 등이 각황사라 불렸던 유래가 있으며, 일제 강점기에는 태고사로 불리다가 1954년 불교정화 이후 조계사로 개칭하였다. 이 절은 대웅전의 규모가 웅장할 뿐 아니라 문살의 조각이 특이한 것으로 유명하며, 경내에는 천연기념물 제9호인 서울 수송동의 백송이 자라고 있다.

 

조계사 자리에는 천도교에서 운영하는 보성사라는 인쇄소가 있었으며 1919년 2월 27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극비리에 보성사에서 독립선언문 21,000매를 왼쇄한 뒤 이종일 사장 집으로 옮겼고 인쇄할 때와 이종일 사장 집으로 운반할 때 일본 경찰의 검문을 받았으나 기지를 발휘하여 모면함으로써 2월 28일 독립선언문이 전국 각지로 운반되어 3.1독립선언식을 할 수 있었다.

 

연등회 행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이 있다.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은 밤이면 열렸다가 아침이면 사라지는 도깨비 같은 시장이라는 의미로 특정한 시간이 되면 새로운 공간, 새로운 장이 열린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여의도한강공원, 반포한강공원, DDP, 청계천, 시즌마켓, 서울크리스마스마켓 등이 서울의 명소가 가진 공간의 매력을 극대화시켜 밤도깨비들과 함께 떠나는 새로운 서울형 야시장을 연출한다. 문화융합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상인과 고객, 문화를 잇는 장터 축제를 만들고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상품을 체험한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