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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삼봉자연휴양림과 가리산자연휴양림

 

 

삼봉자연휴양림은 강원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에 자리하고 있는 자연휴양림으로 삼봉휴양길 276, 광원리 산 197-1에 위치하고 있다. 1992년에 개장하였으며 1일 최대 수용인원은 1,500명, 최적 인원은 1,000명이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오대산국립공원 북서쪽의 해발 1,242m의 가칠봉과 1,155m의 응복산, 1,107m의 사삼봉 등 3개의 봉우리에 둘러싸인 천연림으로 전나무, 주목, 분비나무 등 침엽수와 거제수나무, 박달나무 등 활엽수가 조화를 이룬 울창한 숲을 자랑하는 휴양림이다. 봄의 산나물과 산목련, 개회나무 꽃, 가을단풍, 겨울설경이 절경을 이룬다.

 

 

삼봉자연휴양림의 깊은 계곡 물에는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열목어와 도롱뇽, 반딧불이, 가재가 서식하며, 삼봉의 중심지에는 효능이 입증된 약수터가 자리하고 있다. 휴양림에는 숲속의 집, 산장과 등산로, 산책로, 삼림욕장, 물놀이장, 체력단련장, 족구장, 어린이놀이터, 오토캠프장 등과 자연관찰원, 임간수련장, 향토식물원 등의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변에 오대산국립공원, 이승복 기념관, 월정사, 소금강, 상원사, 낙산사, 갈천약수, 미천골자연휴양림 등의 관광지가 자리하고 있다. 청명한 날에는 가칠봉 정상에서 오대산과 설악산국립공원의 화려한 경관이 보인다.

 

 

삼봉약수터에서 가칠봉정상으로 이어지는 2km 와 3km 코스로 나누어 이용할 수 있으며 2km 코스로 올라가 정상을 보고 3km 코스로 내려오게 되는 총 5km의 등산로를 이용하게 되면 약 3시간 가량의 등산을 즐길 수 있다. 휴양림 보유 서비스로 숲 해설에는 2명의 숲해설가가 오전과 오후 2회 숲해설을 실시 하고 있으며 꽃누르미. 편백비누만들기, 솟대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운영하고 있다.

 

 

가칠봉은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1,242m의 높이를 자랑하는 산으로 금강산의 마지막 봉우리로 가칠봉이 들어가야 비로소 금강산이 1만 2천봉이 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더할 가자를 사용할 만큼 가칠봉은 아름다운 산이지만 한국전쟁 당시에는 처절했던 격전의 현장이다. 제4땅굴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지역이다. 도솔산, 가리봉 등과 함께 태백산맥 중앙부를 이루는 산이다. 북한강의 지류인 수입천의 발원지이며 이 지류는 소양강으로 유입된다. 비무장지대 내 군산분계선 바로 남쪽에 자리하고 있다.

 

 

오대산은 강원도 홍천군 내면 오대산로 2, 광원리 75-6의 강원도 강릉시, 홍천군, 평창군에 걸쳐 자리하고 있는 산으로 높이 1,563m이다. 태백산맥 중심부에서 차령산맥이 서쪽으로 길게 뻗어나가는 지점의 첫머리에 우뚝 솟아 있다. 주봉인 비로봉 외에 1,531m의 호령봉, 1,491m의 상왕봉, 1,422m의 두로봉, 1,434m의 동대산 등 고봉이 많이 자리하고 있다. 크게 위의 다섯 봉우리 및 그 일대의 사찰들로 구성된 평창 오대산지구와 1,338m의 노인봉 일대의 강릉 소금강지구로 나누어진다. 겨울철에는 강설량이 많으며 월정사 입구의 전나무 숲이 이름을 떨치고 있다.

 

 

 

가리산자연휴양림은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천현리에 자리하고 있는 자연휴양림이다. 1995년 개장하였으며 1일 최대 수용인원은 1,500명, 최적 인원은 400명이다. 홍천군청에서 관리하고 있다. 해발 1,051m의 가리산 동쪽 자락의 널찍한 분지에 있으며, 노송들이 기암괴석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입구에 8m 높이의 폭포가 있으며, 작은 장구실골짜기와 큰 장구실골짜기, 용수간 등 폭포가 3곳이 있어서 차고 맑은 계곡 물이 흐르고 있는 곳이다. 주변 공작산 산자락에 신라시대의 원효가 창건한 고찰 수타사와 홍천온천관광지, 팔봉산관광지와 대명스키장이 있다.

 

 

가리산자연휴양림은 산 기슭부터 정상까지 노송과 참나무 등의 빽빽한 수림이 자리하고 있으며, 하층부는 두릅나무, 철쭉, 싸리나무, 산초나무 등 수많은 관목류와 애기똥풀, 양지꽃, 피나물 등 야생화가 자생하고 있다. 등산로를 따라 산 정상까지 오르면 소양호와 백두대간 및 강원도 내륙의 고산준령을 볼 수 있다. 휴양림에는 다목적광장, 놀이시설, 체육시설, 물놀이장, 민속놀이장, 텐트장, 취사장, 삼림욕장, 산책로, 청소년수련의집, 야외교실, 목교, 살충성분이 함유된 통나무집이 있다.

 

 

가리산은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가리산길 260-9, 천현리 산 134-1에 자리하고 있는 홍천군 두촌면과 춘천시 동면 사이에 있는 산으로 높이 1,052m로 산이름이 가리는 단으로 묶은 곡식이나 땔나무 따위를 차곡차곡 쌓아둔 큰 더미를 뜻하는 순우리말로서 산봉우리가 노적가리처험 고깔 모양으로 생긴 데서 유래한다. 태백산맥 중 내지 산맥의 일부를 이루고 있으며 제1봉 남쪽에서 홍천강이 발원하여 북한강의 지류인 소양강의 수원을 이루고 있다. 북쪽 산록은 소양호에 미치고 동쪽 산록에 홍천광산이 자리하고 있다.

 

 

능선은 완만한 편이나 정상 일대는 좁은 협곡을 사이에 둔 3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강원 제1의 전망대라고 할 만큼 조망이 뛰어나 소양호를 비롯하여 북쪽으로 향로봉에서 설악산을 거쳐 오대산으로 힘차게 뻗어나간 백두대간 등 강원 내륙의 고산준령이 한눈에 보인다. 정상 부근에서는 소양호로 갈 수 있는 가삽고개가 있으며 그 형태가 계단식 분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 기슭에는 숲이 우거져 있고 갖가지 기암괴석이 즐비하며 산 정상과 계곡에는 향토 수종인 참나무가 주종을 이루며 서식하고 있다.

 

소양강은 강원 중부지역을 남서류하여 춘천 북쪽에서 북한강에 합류하는 강으로 인제군 서화면 무산에서 발원한다. 설악산의 북천, 방천, 계방산의 내린천 등의 지류와 합류하며 유역에는 평지가 적다. 물길은 굴곡이 심하여 육로의 교통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하류의 춘천 북동쪽에 건설된 소양강 다목적댐은 관광지로 알려져 있으며, 춘천에서 인제까지는 선박을 이용한 교통로로 이용되고 있다. 춘천시에서 가장 큰 다리인 소양2교, 소양강스카이워크, 소양강 처녀상, 소양정 등이 있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