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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용대자연휴양림과 방태산자연휴양림

 

 

용대자연휴양림은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 자리하고 있는 자연휴양림으로 연화동길 251, 용대리 산 262-1에 자리하고 있으며 1994년에 개장하였다. 1일 최대 수용인원은 800명, 최적 인원은 600명이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태백산맥 북부 진부령 정상에 있는 휴양림으로 참나무, 피나무, 박달나무, 소나무 등 천연림과 인공낙엽수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해발 1,271m의 매봉산과 1,171m의 철정봉에서 형성된 계곡에 열목어가 서식하고 숲속에 맷돼지, 꿩, 노루, 너구리, 다람쥐, 매 등 야생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용대자연휴양림은 비무장지대와 근접한 최북단 해발 600m에 위치한 휴양림으로 주변이 울창한 숲으로 여름에도 시원한 곳으로 참나물 등의 산채류, 천남성 등의 약초류, 동자꽃 등 자생식물을 종류별로 구분하여 보존하고 있는 향토식물원과 토종 벌을 치는 토봉원 등 자생식물관찰원 및 숲속의 집, 야영장, 캠프장 등의 편의시설과 숲속교실, 삼림욕장, 산책로, 물놀이장, 어린이놀이터, 체력단련시설 등이 있다. 주변에 백담사, 연화동 계곡, 설악산국립공원, 십이선녀탕계곡, 장수대, 장군바위, 소승폭포, 창암폭포, 도적소, 알프스스키장 등의 관광지가 자리하고 있다.

 

 

진부령은 강원도 인제군 북면과 고성군 간성읍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고개로 높이 520m, 남쪽의 미시령, 한계령, 대관령 등과 함께 태백산맥 동서간의 교통에 큰 도움이 되는 곳이다. 이 지역은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흘리 일대의 태백산맥 설악권과 금강권에 속하며, 금강산 1만 2천봉의 남한 제2봉인 해발 1,052m의 마산봉을 주봉으로 하는 진부령 고원분지에 리조트가 위치하고 있다. 주변 지역은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기후조건을 이용하여 명태를 건조시키는 황태덕장이 다수 위치해 있다. 흘리에는 전국 제일의 자연조건을 갖춘 진부령 알프스 스키장이 있다.

 

 

황태덕장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눈마을길 21, 횡계리 348-7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관령의 특산인 황태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며 맛 또한 정평이 나있는 집이다. 추운 겨울 얼음물로 깨끗하게 씻어 겨우내 찬 바람에 말린 대관령 회계 황태는 맛이 단백하고 고소하며 육질이 부드러워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더한다고 한다. 동의보감과 민간요법 등에서는 숙취 및 약물 해독에 탁월하고 노인이나 환자들의 보신용으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황태덕장은 황태를 만드는 곳으로 이를 음식점 이름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황태는 식감이 좋다.

 

 

백담사는 과거 한계사로 창건 후 영조 51년인 1772년까지 운흥사, 삼원사, 선구사, 영취사로 불리다가 1783년에 최붕과 운담이 백담사라 개칭하였다. 전설에 의하면 백담사라는 이름은 대청봉에서 절까지 작은 담이 100개가 있는 지점에 사찰을 세운 데에서 얻은 이름이다. 만해 한용운 선사가 1905년 이곳 백담사에서 머리를 깎고 입산수도하여 깨달음을 얻어 조선불교유신론, 십현담주해를 집필하고 님의 침묵이라는 시를 발표하였다. 극락보전, 나한전, 산령각, 법화실, 화엄실, 만해기념관, 일주문, 금강문, 불이문, 만복전, 요사채, 만해당, 농암실, 적선당 등이 자리한다.

 

 

 

방태산자연휴양림은 인제군 기린면 방동리 산 282-1, 방테산길 377에 자리하고 있는 자연휴양림으로 1997년에 개장하였으며 1일 최대 수용인원은 600명, 최적 인원은 400명이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방태산의 주봉인 해발 1,388m의 구룡덕봉과 1,433m의 주옥봉에서부터 흘러내리는 풍부한 수량의 적가리계곡 옆에 있으며 폭포가 상하 2단으로 형성된 2단폭포와 와폭이 있다. 소나무, 박달나무, 참나무, 피나무 등의 천연림과 낙엽송 등 인공림이 조화를 이로고 있다. 휴양림 인근이 천연 보호림으로 지정되어 있다.

 

 

방태산자연휴양림에는 다양한 희귀식물과 동물들이 자생하는 숲 속의 자연박물관으로 수달, 멧돼지, 오소리, 고라니, 족제비, 청설모 등의 포유류와 두꺼비, 도롱뇽, 살모사, 유혈목이, 도마뱀 등의 파충류, 올빼미, 원앙, 소쩍새, 지빠귀, 박새, 부엉이 등의 조류가 서식하며, 계곡에는 열목어, 쏘가리, 어름치, 쉬리 등이 서식하고 있다. 휴양림에는 산림휴양관, 야영장, 정자, 목교, 산책로, 등산로, 숲속의 집, 돌계단, 삼림욕장, 자연관찰원, 어린이놀이터, 체력단련시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변에 백담사, 장수대, 방동약수, 조경동계곡 등의 관광지가 있다.

 

 

방태산은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인제군 인제읍과 상남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435m로 1,436m의 깃대봉, 1,388m의 구룡덕봉과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오지의 산이다. 골짜기와 폭포가 많아 철마다 빼어난 경관을 볼 수 있다. 한국에서 가장 큰 자연리이라고 할 정도로 나무들이 울창하다. 사계절 내내 물이 마르지 않으며 휘귀 식물과 어종이 살고 있다. 산의 모양이 주걱처럼 생겼다고 해서 주억봉이라고 부른다. 몇몇 지도에서 방태산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나, 주억봉 서쪽의 봉우리가 방태산이다.

 

 

방태산 주변은 삼둔사가리라고 부르는데 산 남쪽의 내린천 부근에 있는 살둔, 월둔, 달둔의 3둔과 산 북쪽에 있는 아침가리, 결가리, 적가리, 연가리의 4가리를 일컫는 말이다. 산행은 방동리나 미산리에서 시작한다. 방동리에서 시작하여 적가리골, 지당골을 지나 능선을 타면 삼거리에 닿는다. 적가리골 중류에는 높이 10m의 이폭포와 3m의 저폭포가 있다. 삼거리에서 서쪽 능선을 따라 오르면 주억봉에 이른다. 이곳에서 동쪽 능선을 타고 삼거리에서 다시 북쪽 능선을 타면 대골에 이르면, 휴양림 주차장으로 하산한다. 13km의 거리로 5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조경동계곡은 아침가리계곡의 다른 이름으로 난을 피해 편히 살만한 곳으로 3둔 4가리를 꼽았는데 둔은 평퍼짐한 둔적, 가리는 경작할 땅을 일컫는다. 3둔은 살둔, 월둔, 달둔이고 4가리는 아침가리, 연가리, 적가리, 명지가리를 말하는 것으로 실제로 이 지역들은 6.25전쟁 때도 군인들의 발길이 닿지 않았고 마을 사람들은 전쟁이 난 줄도 모르고 지냇다고 한다. 방태산 자락과 구령덕봉 줄기 사이에 숨은 듯 자리 잡은 아침가리는 아침에 밭을 갈고 나면 더 이상 경작할 밭이 없을 정도로 작다해서 붙은 이름이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