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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금봉자연휴양림과 장곡자연휴양림

 

 

금봉자연휴양림은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금봉리 산 24-1번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금봉산 자락에 있는 청정자연 휴식공간으로서 의성군에서 2004년 조성하였다. 휴양림 내에는 산림휴양관, 복합수련관, 숲속의 집, 통나무산막과 다양한 숲속 체험을 제공하는 야영데크, 캠프파이어장, 샤워장, 취사장 등이 설치되어 있다.

 

 

복합수련관은 세미나실, 대회의실, 소규모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어 단체행사가 가능하고 통나무산막은 참나무, 소나무, 가문비나무, 자작나무 등 다양한 색생의 나무들로 이루어져 자연의 향취를 느낄 수 있다. 이밖에 분수와 무지개 다리를 관망할 수 있는 팔각정과 휴양림을 감싸고 있는 6.4km의 등산로 2코스, 7.4km의 청석골 산책로 및 시화산길, 단거리 산책로 등도 조성되어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빙계계곡, 고운사, 사촌리 가로숲, 공룡발자국화석 등이 있다.

 

 

빙계계곡은 의성군 춘산면 빙계리에 있는 경치가 아름다워 경북 8경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계곡이다. 깎아세운 듯한 절벽 사이의 골짜기를 따라 시원한 물이 흐르며, 여덟 곳의 이름난 빙계 8경이 있다. 빙계 8경은 계곡 입구에서 부터 용우, 물레방아, 바람구멍, 어진바위, 의각, 석찹, 얼음구명, 부처막이다. 용추는 빙계계곡 물에 패인 웅덩이이고 물레방아는 주민들이 계곡물을 이용하여 방아를 찧던 것이다. 풍혈과 빙혈은 빙계리 입구에 있는 바위틈으로 한여름에는 얼음이 얼어 영하 4도를 유지하고 겨울에는 영상 3도를 유지해 훈훈한 바람이 불어온다.

 

 

사촌마을은 오랜 내력을 가지고 있는 옛 마을로 만취당이라 하는 조선 중기에 만들어진 집과 함께 500년 수령의 향나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가로숲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사촌마을 숲은 겨울철에 북서풍이 불어오기 때문에 그 바람을 막아 마을을 보호하고자 했으며 나무 높이가 20~30m에 이르며 숲의 길이가 약 800m로 울창하게 가꾸어져 있다. 양반마을로 유명하며 서애 류성룡이 태어난 곳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이 곳 사촌마을은 류성룡의 외가로 어머니의 친가였다.

 

 

고운사는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등운산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이다. 신라 신문왕 1년인 681년에 의상이 창건하여 고운사라고 하였으며 최치원이 승려 여지, 여사와 함께 가운루와 우화루를 건립하여 이를 기념하여 최치원의 자를 따서 고운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의성, 안동, 영주, 봉화의 4개 시군 54개의 말사를 관장하고 있으며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 극락전, 관음전, 명부전, 금강문, 가운루, 적묵당, 우화루, 동별실, 서별실, 금당, 회운당, 고운대암, 고금댱 등 총 25동의 건물이 있다.

 

 

 

장곡자연휴양림은 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 장곡휴양림길 195, 장곡리 산 1-1에 자리하고 있으며 1997년에 개장했으며, 1일 최대 수용인원은 500명, 최적 인원은 200명이다. 군위군청에서 관리하고 있다. 깊은 산 속에 군위군에서 참나무천연림에 조성했으며, 산등성이에는 소나무와 활엽수가 많이 자라고 있다. 가을철에는 도토리와 산송이가 많다. 계곡을 따라 난 가파른 등산로를 오르면 옛날 골짜기에서 농민들이 농업용수로 쓰던 저수지인 용암지가 자리하고 있다.

 

 

장곡자연휴양림에는 야영장, 산책로, 삼림욕장, 전망대 ,숲속의 집 등 편의시설과 체력단련실, 민속놀이터, 어린이놀이터 등과 야외교실, 임간수련장, 자연관찰원, 전시관 등의 교육시설을 비롯해 여러 휴양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주변에 인각사, 제2석굴암 등의 관광지가 있다. 인각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의상이 창건한 사찰로 일연이 삼국유사를 저술한 곳이며 인각사 보각국사탑 및 비가 있다. 제2석굴암은 숙종 35년인 1709년에 윤숙이 승려들의 시주와 사재를 털어 병영을 건설하기 위해 세운 성곽인 화산산성 안에 있으며 거대한 자연 암벽인 삼존석굴안에 불상이 있다.

 

 

인각사는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 612번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고려시대 충렬왕 때 보각국사에 책봉된 승려 일연이 <삼국유사>를 집필하고 입적한 곳이라고 알려져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로 선덕여왕 12년인 643년에 원효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절의 입구에 깎아지른 듯한 바위가 있는데 기린이 뿔을 이 바위에 얹었다고 하여 절 이름을 인각사라 하였다고 한다. 법당과 요사체, 인각사보각국사탑 및 비, 삼층석탑, 석불, 절앞 길가에는 만월당과 청진당의 석종형 부도가 자리하고 있다.

 

삼존석굴사는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팔공산에 있는 절로 한국불교태고종에 속한다. 국보 제109호로 지정된 군위삼존석굴이 있다.  불상조각의 정수인 석굴암의 선례가 된다는 점에서 제2석굴암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지상에서 약 20m높이에 있는 동남향의 자연석굴 안쪽에 인간미가 넘치는 아미타삼존불을 봉안하고 있다. 석굴 앞 계곡변에는 청석으로 쌓은 전탑이 있다. 원래 3층 석탑이었으나 도굴로 도괴되어 다시 쌓았다. 대웅전, 뒷산에는 산신각, 대웅전 앞에는 옛 당우터가 있다. 절 주위에는 약수터, 폭포와 척우정 등이 있다.

 

화산산성은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에 있는 화산 일대에 축성된 산성으로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성된 산성이며 숙종 35년인 1709년에 윤숙이 천연의 요새인 화산에 병영을 건설하고자 4문의 기초공사를 시작하여 홍예문을 짓고 혜휘, 두청 두 스님으로 하여금 군수사를 짓게 하였다. 북문터는 안팎의 아치문을 무사석과 부형 무사석으로 만든 수법과 내외 겹축의 성벽을 내탁의 방법을 이용하려던 모습이, 수구문터는 조선 중기 이후 유행한 2층 수구로 축조하려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다. 조선시대의 축성 기법과 공사 순서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이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