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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국망봉자연휴양림 경기도의 지리산에서 만나다

 

 

국망봉자연휴양림은 경기 포천시 이동면 늠바위길 2017-28 장암리 산 74에 자리하고 있는 휴양림이다. 국망봉은 광주산맥의 주능선으로 경기도 내에서 세번째로 높은 1,168m의 암봉이 거의 없는 육산으로 코스는 험하지 않으나 해발이 높아 산행이 쉽지 만은 않은 산이다. 주능선의 길이만도 15km에 이를 정도로 산세가 웅장해서 일명 "경기의 지리산"이라고도 불린다.

 

 

국망봉자연휴양림은 1999년 7월 1일 개장하였다. 국망봉을 오르내리는 데는 최소한 7시간이 소요되며 육중한 산세에 고산의 면모를 고루 갖추어 어느 계절에 찾아도 웅장한 맛을 느끼지만 특히 겨울철에는 많은 적설량과 함께 주능선 일대의 설화와 상고대를 흔히 볼 수 있는 곳이다.

 

 

국망봉자연휴양림의 등산로는 이동면 사무소, 장암저수지, 동쪽계곡, 갈림길, 정상, 북쪽능선, 삼거리, 장암저수지, 이동면사무소로 15km를 5시간 30분 소요된다. 휴양림의 이용가는 시설로는 호수의집, 참나리, 금낭화, 뻐꾹채, 금강초롱, 메가람 등의 숙박시설과 바베큐장, 산책로, 산림욕장, 등산로, 자연관찰원, 숲속의 교실, 운동장 놀이터 등이 마련되어 있다.

 

 

장암저수지는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에 있는 저수지로 홍수 예방과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1984년에 착공하여 1987년에 준공하였다. 장암 저수지의 수혜 면적은 49ha, 여역 면적은 370ha이다, 총저수량은 2만 5,000톤으로 유효 저수량은 2만 5,000톤이며, 사수량은 없다. 둑의 길이는 177m, 둑 높이 29m이다. 한발 빈도는 7년, 홍수 빈도는 100년이며, 홍수 면적은 3ha, 만수 면적은 2.6ha이다. 둑 쌓는 형식은 사력제이다. 현재 포천시에서 전담 관리자를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북망봉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연곡리, 장암리와 가평군 북면 적목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산이 크고 능선이 억세며 골이 깊은 산이다.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로 들어서면 독수리가 날아갈 듯 거대한 산이 병풍처럼 막아서고 있는데 이 산이 국망봉이다. 국망봉은 포천시의 무수한 산 중 제일 높은 산이다. 국망봉이라는 명칭은 궁예와 관련된 전설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국망봉은 강원도쪽 봉우리인 백암산, 대성산 등을 광덕산 - 백운산에서 이어받아 강씨봉 - 귀목봉 - 청계산 - 운악산으로 이어주는 구실을 한다. 국망봉 정사으로 가는 능선길은 해발 1,000m가 넘는 곳으로 조망이 좋은 곳이다. 정상에 서면 주위의 산들은 물론이고 날씨가 좋으면 백운대가 있는 북한산까지도 보인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