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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중미산자연휴양림은 농다치고개 너머 분지에 자리하고 있다.

 

 

중미산자연휴양림은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중미산로 1152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1년에 개장되었다. 1일 수용인원은 350명에서 500명이며 숙박시설로는 객실 15개, 야영장 59개이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인 중미산 자연휴양림은 수도권 시민들이 도시에서 탈출해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강을 따라 이어진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를 달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도달하게 되는 곳이다. 서울 근교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에 많은 관광지를 가지고 있다.

 

 

해발 834m의 중미산의 농다치고개 너머 분지 속에 잇는 침엽수림으로 휴양림을 중심으로 북쪽에 중미산, 동쪽에 소구산 줄기가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다. 서쪽 서종면 정배리 방면으로 흘러 내려가 북한강과 합수되는 무호천계곡이 있어 여름철 시원한 골바람이 불고,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에는 삼단폭포가 있다.

 

 

양평군 옥천면에서 주말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농다치 고갯길 정상까지 올라가면 울창한 숲과 남한강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시야가 탁 트이는 느낌을 준다. 또한 산안개가 끼는 아침엔 주위에 운무가 가득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곳 정상에서 서쪽 방면으로 1.4km정도 내려오면 휴양림 제1매표소가 있으며 트리하우스, 연립동, 숲속의집과 야영데크가 조화롭게 분산 배치되어 있으며 휴양리 중심부엔 숲 산책로를 설치해 직접 산림을 채험할 수 있다. 숲 해설가들로 부터 유익한 숲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무료 숲해설은 숲해설가를 통한 중미산자연휴양림 산책로, 걷고싶은 산림숲길을 숲해설가와 함께 산림생태체험 교육 프로 그램 운영을 하고 있다.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제2매표소 주차장에서 10시와 14시로 2회 진행하고 있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산림레포츠 오리엔티어링은 성인 10,000원, 학생 6,000원, 단체 6명이상이 대상이며 산퍼즐만들기 체험은 3,000원으로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유료로 운영된다.

 

 

중미산 자연휴양림에는 조류, 포유류, 양서류 들 1000여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낙엽송, 소나무, 잣나무, 신갈나무, 상수리나무, 층층나무와 고사리, 취나물, 곰취, 더덕, 약초, 버섯류 등이 많이 자생한다. 휴양림에는 양평, 설악 일대의 특산물인 표고버섯 재배장이 있으며 유실수를 직접 기르는 과수원, 자연관찰원 등과 숲속의 집, 야영장을 비롯해서 삼림욕장, 찬책로, 향토식물원, 물놀이장, 체력단련시설, 어린이 놀이터 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