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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해인연등축제 밝게 빛나는 마음의 등불

 

해인연등축제는 4월에서 5월에 걸쳐 만날 수 있는 행사이다. 해인연등축제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사찰의 신도들이 어리석은 마음에 지혜를 밝히는 의미에서 손으로 하나하나 직접 등을 만들어 전시하기 시작한 것이 점점 규모가 커져서 500여점의 핸드메이드 등을 만들어 전시하는 등축제로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대가울길 31-19 해인선원에서 펼쳐진다. 등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도 밝아지고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과 정성을 담아서 만든 등들이기에 작품마다 특유의 따뜻한 기운이 담겨져 우리를 밝혀준다.

 

 

 

해인연등축제는 종교를 넘어서 지역문화축제가 되어 소박하지만 정성스럽게 장엄한 500여점의 다양한 등들을 감상하면서 와플과 차를 마음껏 마시면서 힘든 일상에서 한순간이나마 심신의 휴식을 찾을 수 있고 따뜻한 등빛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연등축제를 찾아온 아이들은 개구리 소리가 들리는 연못가를 거닐면서 자연을 느끼면서 동화 속의 호박마차에도 앉아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여유로움을 만끽 할 수 있다.

 

 

 

해인연등축제의 등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기자기한 캐릭터 등에서 부터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은 장엄등이 전시되며, 그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등들이 전시되고 있으며 법륜등에는 반야심경 270글자가 각 등마다 한자씩 들어있다. 종교를 떠나서 밝은 등을 보고 마음의 빛을 밝게 만든다면 가장 큰 기쁨으로 돌아올 것이다. 해인선원의 신자들은 수행의 한 방편으로 5개월 전부터 심신을 안정하면서 수도하는 자세로 준비를 해 왔다.

 

 

 

연등은 부처님께 공양하는 방법의 하나로 번뇌와 부지로 가득한 어두운 세계를 부처님의 지혜로 밝게 비추는 것을 상징한다. 불교에서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등불을 켜는 것은 어둠과 번뇌를 물리치고 영원한 진리의 광명을 밝힌다는 뜻이다. 무명으로 가득 찬 어두운 마음이 부처님의 지혜처럼 밝아지고 따뜻한 마음이 불빛처럼 퍼져나가 온 세상이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로 충만토록 하자는 것이다. 연등은 연등불부처미을 의미하기도 한다.

 

 

 

양평여행지로는 양서면 양수리의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물이 합쳐지는 두물머리, 양서면 양수로 93의 수생식물을 이용한 자연정화공원인 세미원, 양서면 목왕로 592번길 16의 산나물 테마파크인 두메향기, 양평읍 수목원길 16 들꽃수목원, 용문면 용문산로 782의 용문사, 단월면 윗고북길 33- 산음자연휴양림, 단월면 곱다니길 55 수미마을 등이 있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