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월출산 온천을 만나보고 왕인박사유적지와 영암호 등으로 여행계획을 세워보자. 이번에 살펴볼 왕인박사유적지와 영암호와 함께 알아볼 영암 월출산 온천은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마한로 331 해창리 월출산온천관광호텔에 자리하고 있다. 게르마늄성분의 천연온천으로 성인병과 암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기의 고장 영암은 월출산의 신로움과 남도의 역사, 문화, 관광의 중심부로서 인근에 수많은 관광자원들이 있다. 지하 600m의 맥반석 암반대에서 형성되어 있는 순수 청정 수맥에서 용출하는 천연 온천수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약알카리성 식염천으로 게르마늄을 비롯하여 20여 종류의 광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대온천탕, 다양한 수중안마장치가 부착된 매그넘탕, 유수기류탕, 노천탕 등이 있다.
< 사진출처 월출산국립공원 >
월출산은 영암군 영암읍 천황사로 280-43 개신리의 월출산국립공원에 자리하고 있다. 소백산계의 무등산 줄기에 속하며 해발 809m로 높지는 않지만 산체가 매우 크고 수려하다. 삼국시대에는 달이 달아난다고 하여 월라산이라고 하고 고려시대에는 월생산이라고 부르다가 조선새대에 들어와서 월출산으로 불러왔다. 천황봉을 주봉으로 구정봉, 사자봉, 도갑봉, 주지봉 등이 동에서 서로 하나의 작은 산맥을 형성하고 있다.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이 많아 예로부터 영산이라 불러왔다. 도갑사, 무위사 등의 사찰과 월출산 마애여래좌상 등이 있다.
< 사진출처 영암군청 >
왕인박사유적지는 영암군 군서면 왕인로 440 동구림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사당인 왕인묘에는 영정과 위폐가 봉안되어 해마다 제사를 지낸다. 문산재와 양사재는 왕인이 공부하고 후진을 양성하였다는 곳으로 월출산 서쪽 산중턱에 터만 남아 있던 것을 복원하였다. 책굴은 왕인이 학문을 수련할 때 쓰던 석굴이며 전시관에는 탄생도, 수학도, 도일도, 학문전수도 등이 걸려있다. 외삼문, 내삼문 등이 들어서 있다. 왕인이 일본으로 떠날 때 배를 탔던 상대포도 복원되어있으며, 왕인이 고향을 떠나면서 마지막으로 마을을 돌아보았다는 돌정고개도 남아있다.
< 사진출처 영암군청 >
기찬랜드는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 94에 자리하고 있다. 월출산 용추골에 아름답게 자리한 기찬랜드는 천연 자연풀장이 조성되어 수많은 피서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기찬랜드에 공급되는 수원은 천황봉에서 발원하여 맥반석으로 이루어진 계곡을 따라 사방댐에 담수하여 천연수만을 사용하므로 최고의 수질은 물론 각종 미네랄이 함유되어 건강에도 유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변에는 기를 느낄 수 있는 기찬못길, 가야금산조기녀관, 영암 노래 하춘화노래비, 전석홍 시인의 '독천장 가는 길' 시비 등 볼거리와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 사진출처 영암군청 >
영암호는 영암군 삼호읍에 위치하고 있는 영암 금호방조제가 준공되면서 만들어진 대규모 호수이다. 영암금호방조제는 영암군 삼호면 삼포리에서 해남군 화원면 별암리까지 4.3km에 이르는 바다를 막는 간척사업으로 간척지와 농업용수가 확보되었다. 먹이가 풍부한 개펄과 넓은 수면, 따뜻한 기온 때문에 철새들의 이동통로이자 중간 기착지로서 겨울철새 100여종 30만 마리 이상이 서식하고 있다. 방조제를 사이로 담수와 해수가 갈려 담수어와 해수어 낚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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