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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거제섬꽃축제와 거제 바다로세계로, 그리고 거제 맥주축제

 

거제섬꽃축제 지난 2019년 10월 26일부터 2019년 11월 3일까지 거제시 거제면 거제남서로 3577의 거제시농업개발원에서 거제시 주최로 펼쳐졌다.  거제시농업개발원의 자연입지를 이용하여 독창적인 축제로 발전해왔으며, 꽃, 문화, 사람이 어우러지는 가을꽃 축제이다. 주행사로는 국화분재 전시, 힐링허브랜드, 가을꽃 조형물 전시, 태마꽃동산, 국화소품, 실증시험온실, 화목류시험포, 난지과수원 등이 있다. 거제섬꽃축제는 2월부터 세부계획을 수립 준비하여 축제의 방향설정과 꽃의 재배, 시설물의 효율적 정비 등 연중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유지를 위해 전직원이 노력과 열정을 기울이는 행사이다.

 

 

주행사로는 주제관에 잔디광장의 꽃의 바다, 힐링허브랜드, 곤충관, 농심테마파크, 섬꽃동산, 세계동백원 등, 가을꽃의 향연에는 가을꽃 조형물 전시, 태마꽃동산, 해바라기미로원, 소망터널 등, 농업기술홍보에 난지과수, 과채류, 야생화, 자생난, 약용식물, 다육, 수생식물, 신소득작물 등, 부대행사에 문화공연으로 밴드, 난타, 민요, 연날리기, 댄스, 마술공연 등, 프로그램으로 체험행사에 곤충체험, 공예품만들기, 궐트, 민속놀이 등, 전시에 핀환경농업, 분재, 사진, 한국화, 서양화, 수석, 농기계 등, 판매에 농특산물, 전통향토음식, 푸드트럭 등이 있다.

 

 

거제 바다로세계로는 지난 2019년 8월 1일부터 2019년 8월 4일까지 지세포항 지세포해양공원, 구조라해수욕장, 와현해수욕장, 학동해수욕장에서 거제시 주최로 펼쳐졌다. 바다의 푸른 젊음과 낭만이 있는 축제로 해양스포츠 '바다로 세계로'는 남해안 최대 해양스포츠 축제로서 아이돌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다채로운 체험행사 및 해양 스포츠대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2019년도에는 '바다야놀자!'를 메인컨셉으로 하여 무더운 여름 야간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밤이면 더 즐겁고 신나며, 거제의 여름해변에서 시원하고 낭만적인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거제 맥주축제 지난 2019년 8월 27일부터 2019년 8월 31일까지 5일간 장승포항 친수공간에서 펼쳐졌다. 2019년에 세 번째 열리는 거제맥주축제는 막바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즐겨보는 나를 위한 축제이다. 1만원 입장권으로 생맥주 무제한 무료, MC류성현, DJ라라, 싸이버거, 트로트 가수 등이 함께하였다. 또 댄스배틀, 아이스 브레이크 등 게임 참여로 즐거움을 더했다. 오프닝 무대에서는 줌바, 밸리 등 지역 공연단체도 함께한다. 마지막 날에는 행사장 주변에서 배고파 TV,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콘텐츠와 프리마켓 등도 열린다.

 

 

거제맥주추진위원회 주최, 거제시 후원으로 KNN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식음 부스를 운영할 지역업체를 모집하고 축제 입장권으로 주변 상가를 이용하면 할인해주는 이벤트 등 지역 상권과 지역민이 함께 즐기며 상생하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축제기간 동안 장승포 수변공원 주변은 일정 시간 차량을 통제해 안전하고 여유와 낭만이 있는 거리로 운영된다. 거제시는 관람형 무대 공연을 뛰어넘어 거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 관광축제로 한여름의 무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여유를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거제자연휴양림 등 거제 가볼만한곳이 다양하다. 거제 가볼만한곳 중 특히 거제자연휴양림을 추천하는 이유는 휴양림이 있는 노자산 정상에 오르면 한려해상국립공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곳이기도 하다. 볼거리가 다양한 거제도는 10개의 유인도와 52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거제시의 본도로 한국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해안은 리아스식 해안의 특징인 크고 작은 곶과 섬 그리고 익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곳곳에 여차몽돌해변, 하동몽돌해변, 명사해수욕장, 구조라해수욕장, 화현해수욕장 등이 있다.

 

 

 

내륙쪽으로는 가라산, 계룡산, 노자산 등이 있고 난대성 과수인 파인애플, 참다래, 알로에 등이 재배가 활발하게 되고 있으며 진해만과 남해를 끼고 어업과 양식업이 발달하였다. 계절별로 갖가지 축제가 열리며 인근 바다에는 거제 해금강을 비롯하여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져 있다.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한국전쟁때 17만 명의 포로를 수용했던 곳으로 당시의 포로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음식을 배급하던 취사장과 막사 등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 있었던 폭동에 대한 현장을 생생하게 재현해 놓아 분단의 아픔과 시대의 아픔을 경건하게 되새길 수 있는 곳이다. 야외에는 한국전쟁 당시 사용한 전투기를 비롯해서 헬기, 8미리 곡사포, 지휘용 장갑차, 함포 등이 당시 경비 본부와 탄약고와 함께 전시되어 있다.

 

 

거제조선해양문화관은 전통 어선을 비롯해 거제도의 옛 어촌의 생활상을 다양하게 알아볼 수 있는 곳이다. 전시실에 들어서면 전통 어선의 구조와 건조 과정을 살펴볼 수 있고 다양한 형태의 그물을 설명해 놓은 곳을 발견하게 된다. 2층으로 올라가면 거제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도표와 문화 유적을 통해 거제의 생활상을 알 수 있다. 풍어를 기원하며 마을 사람들이 흥겨운 놀이마당을 펼치는 어촌 민속놀이를 밀랍인형으로 재현해 놓았다. 특이한 형태의 물고기가 수족관에서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다.

 

 

해금강은 거제도 남동쪽에 불쑥 튀어나온 갈곶이 있는데 그 끝에서 떨어져 나간 한 덩어리 돌섬이 해금강이다. 갈곶은 원래 어촌이었으나 지금은 어촌이면서 여관이 많이 들어서 있다. 갈곶마을 남쪽 해상에 펼쳐진 해금강의 절경을 볼 수 있다. 이곳은 해식굴과 기암괴석이 만물상을 빚어 놓은 듯 절경을 이루는데 유람선을 타야 둘러볼 수 있다. 위태로워 보이는 촛대바위와 십자동굴로 불리는 수로 사이의 푸른 물결과 함께 절경이 지나가며 이 절벽에는 동백, 구실잣밤, 풍란, 석란, 박쥐란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서불과차의 설화와 이충무공의 해전으로 유명한 옥포만과 한산도가 있다.

 

 

 

 

외도 유람선은 유람선을 타고 해금강, 외도보타니아를 오고 가면서 해안의 절경을 볼 수 있는 유람선이 다니고 있다. 유람선을 탈 수 있는 곳은 장승포항, 구조라해수욕장, 학동해수욕장등 여섯 곳에서 유람선을 탈 수 있다. 외도 유람선은 패키지 상품으로 약 2시간 30분 가량이 소요된다. 와현유람선 터미널에서 출발하여 해금강을 약 30분간 선상관람한다. 이 곳에서 십자동굴, 사자바위, 촛대바위, 선녀바위, 일월관암, 천년송, 다양한 해식동굴등이 이어진다. 외도보타니아는 1시간 30분 정도 상륙한다.

 

 

 

거제자연휴양림은 숲의 향기를 맡으면서 계곡을 따라 노자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있어서 걷기에 좋은 곳이다. 숲의 향기와 숲의 색에 쌓이면서 조용히 걸어가면 몸과 마음이 차분해진다. 경사가 완만해서 걷기에도 편하다. 천천히 둘러보면서 걸어가도 1시간이면 정상에 다달을 수 있다. 정상의 전망대에 오르면 크고 작은 섬들이 바다에 둥둥 떠 다니고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이 한눈에 보인다. 휴양림 안에슨 산막 형태로 지은 숲 속의 집과 콘도가 있어서 하루 이틀 쉬었다가 갈 수도 있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