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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전주 벚꽃축제를 만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전주 벚꽃축제는 2016년까지는 전주동물원에서 만날 수 있었지만 동물보호를 위해 작년부터 진행하지 않고 있다. 전주 벚꽃축제는 더이상 전주동물원에서 펼쳐지지는 않지만 벚꽃은 어느해와 마찬가지로 화려하게 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동물원은 1978년 6월 10일 개원을 하였으며 지방동물원으로는 유일하게 호랑이, 사자, 기긴, 하마, 들소, 큰뿔소, 낙타, 침팬지, 캥거루 등 동물을 다수 사육하고 있으며 희귀동물인 반달가슴곰, 얼룩말, 재규어 등 총 103종 610여 마리의 동물들이 가족을 만들어 살아가고 있다. 도심 속의 푸른 쉼터로 자리잡은 전주동물원은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하여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해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놀이시설인 전주드림랜드가 있다.

 

 

 

전주동물원의 전주드림랜드에는 다양한 놀이기구가 마련되어 있어 체험이 가능하도록 조성되어 있으며, 미아보호소, 기린지, 휴게소 아쿠아리움, 곤충파충류 체험관, 포유류, 조류, 파충류, 어류 등의 동물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2016년까지는 다양한 동물들과 벚꽃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주 벚꽃축제에 참여하는 기분을 살려보기 위해서 낮에는 동물원을 둘러보면서 밤에 벚꽃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또한 동물원의 야간개장으로 화려한 야간조명과 함께 벚꽃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기도 하였다. 작년 2017년에는 전주동물원 대신 덕진구청 앞 밤거리를 벚꽃길 야간개장을 만날 수 있었다고 한다.

 

 

 

전주한옥마을은 전주시 완산구 교동에 자리하고 있다. 교동, 풍남동 일대에는 700여 채의 전통 한옥으로 이루어진 마을이 있다. 이 마을은 일제강점기 때 일제가 성곽을 헐고 도로를 뚫은 뒤 일본 상인들이 성 안으로 들어오자 이에 반발로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현재까지 당시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판소리, 춤, 타악 등 전통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전주전통문화센터, 막걸리, 청주의 제조과정의 관람과 시음을 할 수 있는 전주전통술박물관, 숙박을 하면서 온돌과 대청 마루 등 한옥을 체험하는 전주한옥생활체험관, 전주공예품전시관, 명품관 등이 있다.

 

< 사진출처 전주교 전주교구 전동성당 >

 

 

천주교 전동성당은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51 전동에 위치하고 있다. 천주교 신자의 순교지이기고 한 이 곳에 호남 지장의 서양식 근대건축물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것의 하나로 평지의 성당으로는 대구 계산동 성당과 쌍벽을 이룬다. 붉은 벽돌 건물로서 내부는 둥근 천당으로 되어 있다. 중앙의 종탑을 중심으로 양쪽에 배치된 작은 종탑들은 조화로운 입체감을 창출하고 건물의 상승감을 더해준다. 동머리는 로마네스크의 조조에 비잔틴 풍이 가미되어 있어 건물 본테와 잘 어울리도록 설계되어 있다.

 

 

 

여명카메라박물관은 전주한옥마을에 자리를 잡고 잇으며 옛 카메라 전문 박물관이다. 포근하면서 세련된 한옥 전시장에는 세계의 고풍스로운 고전 희귀 카메라가 다양한 예술미와 이야기를 담고 자리하고 있다. 고유의 필름을 이용한 다양한 400여 종류의 카메라가 전시되고 있다. 모든 카메라가 현재 모두 촬영이 가능한 살아있는 예술작품이다. 수공으로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모서리 한 귀퉁이, 작은 부품 하나까지 고유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장인의 손길로 만들어진 명품 카메라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