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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대구 연등축제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 감상하고 국채보상기념공원까지 여행하자

 

 

대구 연등축제인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는 대구광역시 중구 국채보상로 670의 국채보상기념공원과, 두류공원, 신천, 대구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구 연등축제인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에는 매년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몰려든다. 관등놀이는 신라시대부터 이어져 조선시대에서 현재까지 전해 내려오는 전통 문화축제로 이곳 달구벌에서는 1967년부터 관등놀이의 형태를 갖추고 지금까지 반세기를 이어온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전통문화의 명맥을 이어가고 발전된 문화로 거듭 탄생하고 있다.

 

 

 

관등놀이는 시대의 다양한 문화의 모습을 반영하는 '종합문화축제' 로서 의미를 나타내는 초파일 관등놀이 마당으로 체험프로그램, 민속놀이, 문화공연 등의 곤텐콘텐츠를 구성하여 진행된다. 프로그램으로는 등 전시 및 유등 체험, 문화공연,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여러가지 편의시설도 많이 들어서 있다.

 

 

 

대구 연등축제인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는 오월의 하늘위로 품었던 바램을 형형색색 오색연등에 담아 소중한 인연들이 함께 모여 풍등과 유등에 불을 밝혀 희망을 발원하는 행사이다. 관등놀이는 사월초파일에 석가의 탄일을 축하하기 위하여 등에 불을 밝혀 달아매는 행사라고 정의된다. 희망의 달구벌 점등식을 하며, 두류공원과 달구벌대로인 두류야구장에서 반월당네거리까지 달구벌 연등행렬이 진행되며, 한지 등 전시, 무대공연, 문화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진행된다.

 

 

 

관등놀이는 통일신라시대부터 행하였으나, 성행된 것은 고려조에 들어와서이다. 10세기에 고려 태조가 등놀이를 포함한 팔관회와 연등회를 국가적으로 장려하자, 이 행사는 고려조의 전체 시기를 통하여 온 나라의 축제가 되었다. 이 행사를 10월 초겨울에는 서경에서 하고 11월 15일에는 개성에서 거행하였다. 팔관회는 조선시대에 들어와 척불숭유정책의 영향으로 쇠퇴하였으나 연등놀이만은 민간행사로 이어지게 되었다.

 

 

 

초파일의 현등은 민가와 사찰의 내용이 조금 다르다고 한다. 각 가정에서는 등간이라 하여 마당에 긴 장대를 세워 등대를 만들고 꼭대기에 꿩의 꼬리털을 꽂아 장식하고 오색비단의 깃발을 늘어뜨렸으며, 꿩의 꼬리느 길상을 뜻하는 것으로, 우리 민족은 농기의 꼭대기에도 꿩의 꼬리를 꽂았다. 등대에다 줄을 매고 식구수대로 등을 달았으며, 기둥이나 처녀 밑에 등을 달기도 하였다. 

 

 

 

국채보상기념공원은 대구광역시 중구 국채보상로 670에 자리하고 있는 공원으로 한말에 일본에 진 빚을 갚자며 벌인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되었다. 255m의 대왕참나무 오솔길과 소나무숲, 분수와 정자, 잔디광장, 향토 출신 시인들의 시비가 세워져 있는 시상의 오솔길, 선현들의 명언비로 꾸민 명언순례의 길 등이 갖추어져 있다. 수많은 수목과 야생화 등이 심어져 있으며 달구벌 대종이 있어 제야의 종 타종식을 거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