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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서리산철쭉축제에서 축령산자연휴양림 방문하고 아침고요수목원까지 둘러보자

 

서리산철쭉축제가 열리는 5월 중순 축령산자연휴양림과 아침고요수목원까지 방문하자. 서리산철쭉축제가 열리는 축령산을 찾았다면 축령산자연휴양림에서 휴식을 취해보고 아침고요수목원에도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계획해보자. 축령산은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과 가평군 상면 경계에 있는 숲이 울창하고 계곡이 아름다운산으로 높이 879m이다. 조종천과 수동천 사이에 솟아 있는 산으로 산기슭에 잣나무숲이 울창한 수림과 계곡을 이용하여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고 조선시대 남이 장군이 심신을 수련했다는 남이바위, 독수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부르는 수리바위 등의 기암이 있다. 가평군 상면 산기슭에는 아침고요수목원이 있다.

 

 

축령산 산행은 자연휴양림을 통해서 휴양림을 벗어난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능선에 올라 수리바위, 남이바위, 철쭉동산, 축령산 정상 886m, 정상에는 돌탑이 있고, 운악산과 청우산, 천마산, 철마산, 은두봉, 깃대봉 등이 보인다. 절고개, 잔디광장으로 내려오는 5.7km코스는 3시간이 소요된다. 절고개에서 직진하여 서리산에 올랐다가 다시 되돌아 관리사무소로 내려오는 축령산과 서리산을 아우르는 9km코스는 5시간이 소요된다.

 

 

서리산은 높이가 832m로 남양주시 수동면과 가평군 상면에 위치하고 있다. 상산이라고도 부르며 서리산의 능선은 남쪽으로 축령산으로 이어지며 북서쪽으로 시루봉과 주금산으로 이어진다. 봄에 철쭉이 넓은 군락지를 이루며 자생하기 때문에 봄철 산행지로 유명하다. 등산로는 축령산 자연휴양림의 제2주차장에서 출발하여 화채봉삼거리, 철쭉동산, 서리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며 서리산 동쪽 능선으로는 잣나무가 많이 자생한다.

 

 

 

서리산 철쭉은 서리산 능선을 따라 2.5ha의 면적에 크기 3~5m의 수령 20~50년인 1만 여 그루가 연분홍색 터널을 이뤄 다른 지역에선 찾아 볼 수 없는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한번 다녀간 상춘객들이 그 장관을 잊지 못해 해마다 다시 찾고 있는 수도권에서 제일가는 철쭉군락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보라빛 각시붓꽃, 노랑 양지꽃과 제비꽃가지 하려하지는 않아도 청초하고 수수한 매력이 넘쳐난다.

 

 

축령산 자연휴양림은 철죽 개화가 시작되며 서리산 자생 철쭉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숲체험, 무료건강검진, 철쭉 음악회, 야생화 사진전시회 등 최상의 산림문화 휴양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숲해설가를 배치해 방문객들에게 서리산, 축령산의 유래와 꽃과 나무를 소개하여 산행의 기쁨을 더해 줄 계획을 하고 있다. 철쭉과 함께 곳곳에 핀 금낭화 등 30여 종의 다양한 야생화 사진과 산진공모전 당전작도 전시한다. 축령산 휴양림의 통나무집에서 1박하는 것도 괜찮다. 가족을 위한 통나무집이 마련되어 있으며 양영장 전망대, 물놀이장, 체육시설 같은 편의시설이 정비되어 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경기도 가평군 축령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으며 5000여 종의 다양한 꽃나무가 자라고 있아. 봄나들이 봄꽃축제가 진행된다. 이 긴간동안 아침고요수목원이 자리잡은 축령산에도 축령산철쭉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