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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화명생태공원, 부산 갈만한곳으로 야외수영장과 눈썰매장 시설까지

 

화명생태공원은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의 낙동강변에 있는 생태 공원이다. 화명생태공원은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전국에서 개장한 1호 생태 공원이다. 처음 명칭은 화명강변공원이었으나 2011년에 화명생태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개장하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부산 지역에 있는 생물이나 자연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원이다.

 

 

화명 생태 공원은 낙동강 하류를 따라 위치한 자연 생태 공원으로 각종 체육 시설과 녹지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총 면적은 1.41km이다. 생태 공원에는 습지 등의 자연 복원과 함께 시민이 즐길 수 있는 하천 숲, 산책로를 조성하였다. 공원 내에 있는 수영장은 여름에는 야외 수영장으로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개장된다.

 

 

화명 생태 공원의 체육 시설에는 축구장 4면, 야구장 2면, 농구장 4면, 족구장 4면, 테니스장 10면, 게이트볼장 4면, 인라인스케이트장 1면, 민속 놀이마당 1면, 풋살 경기장 3면 등이 있다. 수생 데크, 전망 데크 등 편의 시설 41종 1,295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120여 대의 자전거를 보유한 무료 대여소를 평일과 휴일에도 운영하고 있다.

 

 

화명 생태 공원을 찾아가려면 시내버스를 타고 북구보건소에서 하차하여 낙동강변 방향으로 10분 정도 이동하거나 부산 지하철 2호선 수정역, 율리역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10분 정도 이동하면 화명 생태 공원으로 들어갈 수 있다. 주변에는 화명 수목원, 대저 생태 공원, 삼락 강변 체육공원, 삼락 습지 생태원, 맥도 생태 공원, 감전 야생화 단지, 낙동강사 문화 마당, 을숙도 등이 있다.

 

 

생태 공원은 도시 환경 속에서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고 유지하면서 자연 학습 및 관찰, 생태 연구, 여가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공원을 말한다.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파괴된 환경을 회복하고 서식지를 잃어가는 현대의 도시의 생물종 다양성의 보호와 동식물의 보호처이며 사람들의 휴식 공간으로 생태 공원이 조성되게 된다. 생태 공원은 휴식처일 뿐 아니라 생태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됨으로써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의 생태공원은 생태의 보고인 낙동강 하구 습지를 중심으로 5개소의 생태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1986년 낙동강 하구언 공사 이후에 수질과 환경 문제가 부산 지역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었으며 낙동강 하구에 대한 생태적 측면의 연구가 확대되며 친환경적 개발에 대한 인식도 높아졌다. 1998년 낙동강변의 습지에 삼락 생태 공원이 조성되면서 맥도 생태 공원, 을숙도 생태 공원, 대저 생태 공원, 화명 생태 공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