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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을숙도생태공원, 철새들이 쉬어가는 추천여행지

 

 

을숙도생태공원은 추천여행지로 철새들이 쉬어가는 곳이다. 추천여행지인 을숙도생태공원은 부산 사하구 하단동에 위치해있다. 추천여행지인 을숙도는 낙동강과 남해가 들고나는 낙동강 끝자락에 자리한 하중도이다. 남포동 자갈치시장에서 하단역까지 지하철로 20분 정도 걸리며 하단역에서 머스로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을숙도에 닿는다. 생태공원은 생물종 다양성의 보호와 동식물의 보호처이며 사람들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된 곳이다.

 

 

을숙도는 철새들의 휴식처로 이름이 유명한 곳이다. 을숙도라는 이름부터 새와 인연이 깊으며 을숙도가 낙동강 하구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새들이 이곳을 많이 찾아온다. 영남 전역을 관통한 낙동강 물줄기가 강의 일생을 마치고 남해바다로 들어가기전에 모래 등의 퇴적물과 함께 비옥한 영양가 많은 삼각주를 만든다. 김해평야가 대표적인 삼각주이다.

 

 

드넓은 김해평야는 사람들을 먹여살리고 강 하구의 모래사주는 철새들의 휴식처가 되어 철새들을 먹여살린다. 바다와 가까워질수록 퇴적지형인 모래사주는 늘어나며 을숙도가 대표적인 모래사주이다. 비옥한 땅에는 갈대와 수초가 무성하고 짠물과 민물이 뒤섞이면서 다양한 어패류도 생존하고 있다. 넓은 공간에 먹이도 풍부하여 철새가 모여든다.

 

 

 

을숙도생태공원은 1987년 낙동강하구둑이 완공되면서 새들이 휴식처는 사람들의 휴식처가 되고 쓰레기 매립장으로 변모하였다가 2005년 5년간의 복원공사를 통해 을숙도철새공원으로 태어났다. 낙동강하구둑 하단 전역을 을숙도 철새공원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여기에 교육이용지구, 완충지구, 핵심보전지구 이렇게 3개 지구로 나누고 있다.

 

 

을숙도생태공원에서 사람들이 찾아갈 수 있는 곳은 교육이용지구 뿐이다, 완충지구와 핵심보전지구는 사람이 출입을 할 수 없다. 다만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완충지구의 부분적인 탐방이 가능하다. 2007년 개관한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는 하구습지의 생태에 대한 전시 교육과 함께 인공 복원지인 을숙도를 안내하고 있다. 2층에는 을숙도에 대한것과 철새와 습지, 3층에는 낙동가 삼각주와 하구습지, 을숙도 철새에 대한 미니다큐를 볼 수 있다.

 

 

전기버스 종점인 탐방체험장에 내리면 남단탐조대가 보인다. 야생갯벌이 펼쳐지며 드넓은 야생 갯벌이 철새들로 가득차고 있다. 낙동강하구둑 상단에 있는 수자원공사 건물 옥상 전망대에서는 남해바다로 흘러들어가는 낙동강이 보이며 아미산 전망대에 오르면 낙동강하구에 자리한 모래사주도 보인다. 부산에는 을숙도 생태공원, 맥도 생태공원, 삼락 생태공원, 대저 생태공원, 화명생태공원 등 5개의 생태공원이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