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증상을 알고 예방에 힘쓰도록 하자

 

수족구병은 엔테로나 콕사키 바이러스 a16에 감염되었을때 나타나는 질병으로 손이나 발, 하지, 입 등에 물집이 발생하는 것이 가장 큰 수족구병 증상이다. 수족구병은 어린이는 물론 성인도 걸릴 수 있는 질병으로 증상을 제대로 알아야 치료를 제대로 받을 수 있다. 열나는 감기와 거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되고 입안이 헐어서 먹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 심하더라도 먹는 것만 그런 대로 먹을 수 있으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일주일정도면 좋아진다. 드물게 뇌막염이나 심장 합병증을 일으킨다.

 

 

수족구병 증상의 가장 큰 특징은 손이나 발에 물집 등의 발진이 생기는 것이다.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볼 수 있으며 손이나 발에 발진이 생겼을 때에는 바로 병원에 가보아야 한다. 물집은 3에서 7mm 정도의 크기의 수포성 형태를 보이며 손바닥보다는 손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족구병은 예방접종이 없기 때문에 특히 예방에 신경을 써야한다. 수족구는 접촉에 의해서 전염이 되며 공기로 전염되기도 하지만 대개의 경우는 감기와 마찬가지로 아이들의 손과 입을 통해서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가게 된다. 장난감을 통해서 옮기기도 한다.

 

주로 6개월에서 4세 사이의 아이들이 잘 걸리는데 아주 드물게 엄마와 아이가 같이 수족구병에 걸리는 경우도 있다. 수족구병에 걸리게 되면 사타구니에 발진이 생길 수 있다. 손이나 발 등에 물집이 생기는거와는 달리 사타구니에는 발진만 발생할 수 있다. 사타구니, 혹은 엉덩이 부근에 발진증상을 보이면 수족구병을 의심해 볼 수 있으니 병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하자. 비교적 전염성이 강해 유치원 같은 곳에서 한 명이 걸리면 다른 아이들도 쉽게 걸릴 수 있다. 수족구 병에 걸리면 소아청소년과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수족구병은 콕삭키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대개 콕삭키 바이러스 A16이 수족구 병을 일으키지만 엔테로바이러스 71이나 기타 여러 종류의 다른 바이러스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한번 걸렸다고 수족구병에 다시 안 걸리는 것은 아니다. 수족구병으로 의심되는 증상으로는 뇌수막염이 있을 수 있다.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해 발병하게 되는 수족구병은 무균성 뇌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이로인해 몸에 열이 나고 두통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경부 강직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수족구 병은 이름 그대로 손과 발과 입안에 물집이 잡히는 병이다. 무릎이나 엉덩이에 물집이 잡히기도 한다. 열이 나는 것이 특징 중에 하나인데 간혹 열은 별로 없고 손발이나 입안에 물집만 잡혀서 수족구가 맞느냐고 물어오기도 한다. 입안에 생기는 병변은 헐어서 아파서 잘 목지 못하고 심한 경우 탈수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이 밖에도 잇몸과 입술에 수포가 생길 경우에 수족구병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특히 여름철과 가을철 사이에 발생하기 쉽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구내염도 유사한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고 확인하는 것이 좋다.

 

수족구병의 예방법으로는 항상 손을 청결히 해야한다. 수족구병에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이나 침, 물집의 진물 등에 직접 접촉하게 되면 사람간에 전염이 되기 때문이다. 감염자와의 신체접촉을 제한하고 초기에 감염사실을 파악해 더이상 전파되는 것을 막는 것이 좋겠다.수족구가 돌 때는 가능하면 무리하지 말고 아이들이 많은 곳을 피하고 손발을 자주 씻고 세수 자주 하고 양치질을 열심히 하는 것이 좋다. 손을 잘 씻게 하고 손을 입에 넣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좋으며 화장실을 다녀오면 반드시 손을 씻게 해야 한다. 바닥을 자주 닦고 탁자와 의자 등도 자주 닦아주자.

 

 

수족구병은 수두나 홍역 정도로 전염력이 강하진 않지만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침, 수포액, 대변으로 원인 바이러스가 배출되어 감수성이 있는 아이의 호흡기나 구강을 통해 전염이 된다. 바이러스가 오랜 기간 생존할 수 있으므로 장난감이나 손잡이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도 전파가 가능하다. 아이나 보호자의 손을 거쳐 전염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손을 잘 씻는 것이 중요하다. 수포성 발진이 사라질 때까지가 전염력이 높으며, 대변으로의 바이러스 배출은 수주간 지속될 수 있어 어린이집이나 유아원에 다니는 기저귀를 차는 아이들 사이에도 전파가 가능하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