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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대관령자연휴양림은 산과 나무와 바다와 계곡을 함께 느낄 수 있는곳이다.

 

 

대관령자연휴양림은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삼포암길(어흘리) 133에 위치하고 있다. 영동과 영서지방을 가르는 분수령인 대관령 정상에서 동쪽으로 바라보면 강릉시와 동해바다가 한눈에 보이고, 발 아래는 아름드리 소나무수이 융단처럼 펼쳐지는데 이 속에 대관령자연휴양림이 있다. 제왕산 북쪽 기슭 강릉시민들이 즐겨찾는 삼포암유원지 바로 위에 조성되어 있다. 대관령산림은 태고의 웅장함을 그대로 갖춘 우리나라 제일의 소나무 숲으로 각종 편의시설과 소나무 숲이 조화를 이루어 가족단위 휴식 및 산림욕을 즐기기에 죄적의 휴식공간이다.

 

 

대관령자연휴양림 주변에는 작은 금강산인 소금강이 있고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에는 용평스키장이 있으며 오대산 국립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모래시계 촬영지로 일출로 유명한 정동진과 동해안 해수욕장이 여러곳이 자리잡고 있는 바다와 계곡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휴양림이다. 경포대와 오죽헌이 있고 대관령박물관, 참소리 박물관, 시계박물관 등도 있다.

 

 

울창한 소나무숲과 맑은 계곡, 바위가 어우러진 대관령 기슭에 1988년 전국 최초로 조성한 자연휴양림이다. 휴양림 안에는 50년 ~ 200년생 아름드리 소나무숲이 들어서 있으며 일부는 인공으로 소나무씨를 뿌려 조성한 숲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은 산림이다. 솔고새 너머에 숲속수련장은 강의실과 숙박시설, 잔디광장, 체력단련시설, 숲속교실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자기학습식 숲체험로, 야생화정원, 황토초가집과 물레방아. 숯가마터 등은 색다른 볼거리로 청소년 수련과 가족단위 자연학습과 산림문화체험장으로 아주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인근의 경포에는 아름다운 해돋이 일출의 고장으로 1998년 1월 1일 부터 매년 해돋이 행사인 경포해돋이 축제를 하고 있으며 모래시계로 유명한 정동진에서는 정동진 해돋이 축제가 열린다. 해풍에 비스듬이 누운 소나무, 철도를 적실듯 가까운 맑고 푸른 동해, 깍아지른 듯한 절벽, 해안도로, 철뚝길을 따라 피어나는 야생화등 아름답고 수려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정동진이다.

 

 

경포대 벚꽃축제는 4월중 벚꽃 개화기 전후 일주일동안 열린다. 개화 절정기에 많은 문화예술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강릉단오제는 음력 5월 5일을 전후 5일간 단오제례와 단오굿, 관노가면극을 중심으로 축제 마당이 펼쳐진다. 경포, 주문진 해수욕장에서 세계 비치발리볼대회, 주민노래자랑 등을 시작으로 피서객들을 통한 여름바다 예술제, 주문지의 오징어 해변축제, 오죽헌에서 행해지는 대현 율곡이이선생제가 있다.

 

 

대관령은 강원도 강릉시와 평창군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해발고도 832m이며 고개의 총연장이 13km이고 고개의 굽이가 99개소에 이른다고 한다. 서울과 영동을 잇는 태백산맥의 관문이며 영동고속도로가 지나갔으나 2002년 11월 횡계 - 강릉 구간이 터널로 바뀌었다. 대관령을 경계로 동쪽은 남대천이 강릉을 지나 동해로 흐르며 서쪽은 남한강의 지류인 송천이 된다. 이 일대는 황병산, 선자령, 발왕산 등에 둘러싸인 분지로 고위평탄면 지형을 이룬다. 고랭지 채소 및 씨감자의 주산지이며 목축업이 발달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