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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관리 필수 정보

@바이러스성 장염과 세균성 장염 차이는? 원인부터 치료·회복 방법까지

바이러스성 장염과 세균성 장염 차이를 알아보는 사람은 설사와 복통이 생겼을 때 어떤 원인인지부터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바이러스성 장염과 세균성 장염 차이는 감염을 일으킨 병원체가 바이러스인지 세균인지에 있으며, 증상과 치료 방법에도 일정한 차이가 있었다. 바이러스성 장염 증상은 물 같은 설사와 복통, 메스꺼움, 구토 등이 대표적이었고 때로는 발열이 동반되기도 했다. 반면 세균성 장염 증상 역시 설사와 복통, 구토, 발열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증상만으로 두 질환을 정확하게 구분하기는 어려웠다. 특히 일부 세균 감염에서는 혈변이나 심한 복통, 비교적 높은 발열이 나타날 수 있어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의료진의 평가가 중요했다. 미국 NIDDK도 바이러스성 위장관염에서 물설사와 복부 통증, 메스꺼움·구토, 발열이 나타날 수 있으며 혈변이나 고열 등은 다른 원인이나 보다 심한 질환을 시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러스성 장염의 대표적인 원인에는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 장 아데노바이러스, 아스트로바이러스 등이 있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연령에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으며 사람 간 전파력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였다. 감염자의 대변이나 구토물에 포함된 바이러스가 손이나 물건, 음식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었으며 어린이집이나 학교, 요양시설처럼 많은 사람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하기도 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 후 보통 12~48시간 정도 지나 증상이 시작되고 대개 1~3일 정도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로타바이러스는 특히 영유아에게 문제가 될 수 있었으며 백신을 통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었다. 흔히 바이러스성 장염을 ‘장 독감’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실제 독감 바이러스인 인플루엔자가 장염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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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성 장염은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시겔라, 설사를 일으키는 일부 대장균 등 다양한 세균에 의해 발생할 수 있었다. 오염된 육류나 달걀, 덜 익힌 가금류, 비살균 유제품, 오염된 물이나 채소 등이 감염원이 될 수 있었고 세균에 따라 사람이나 동물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되기도 했다. 캠필로박터 감염은 설사와 발열, 복부 경련을 일으킬 수 있으며 설사에 피가 섞이기도 했다. 살모넬라 감염 역시 물설사와 심한 복통을 일으키고 일부에서는 혈액이나 점액이 섞일 수 있었다. 하지만 세균성 장염이라고 해서 모두 혈변이나 고열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바이러스성 장염에서도 열과 복통이 생길 수 있었다. 따라서 ‘구토가 많으면 바이러스, 열이 나면 세균’처럼 증상 하나로 원인을 판단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았다.

두 장염을 구분할 때 참고할 수 있는 특징은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참고 기준이었다. 바이러스성 장염에서는 갑작스러운 구토와 물 같은 설사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흔했고 가족이나 직장 동료처럼 가까이 생활한 여러 사람이 비슷한 시기에 아프다면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 세균성 장염에서는 일부 원인균에 의해 심한 복통이나 혈변, 발열 등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질 수 있었다. 그러나 실제 임상에서는 증상이 서로 겹치는 경우가 많아 확실한 원인이 필요한 경우 대변검사가 이용될 수 있었다. NIDDK는 증상이 심하지 않고 짧게 끝나는 경우 검사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상황에 따라 병력과 신체검사, 대변검사와 혈액검사가 이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변검사를 통해 바이러스나 세균, 기생충 등 감염 원인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혈액검사는 탈수나 감염에 따른 합병증 여부를 평가하는 데 이용될 수 있었다.

바이러스성 장염 치료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설사와 구토로 빠져나간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 탈수를 막는 것이었다. 대부분의 바이러스성 장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았고 바이러스에는 항생제가 효과가 없기 때문에 바이러스성 장염을 치료할 목적으로 항생제를 복용하지 않았다. 구토가 심하다면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며 어린이나 탈수 위험이 높은 사람은 경구수분보충용액을 활용할 수 있었다. 소변 양이 크게 줄거나 소변색이 짙어지고 입안이 마르며 심한 갈증, 어지러움 등이 나타난다면 탈수를 의심해야 했다. 특히 영유아와 고령자,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은 탈수가 빠르게 진행되거나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했다.

세균성 장염이라고 해서 무조건 항생제를 먹어야 하는 것도 아니었다. 살모넬라와 캠필로박터 감염을 포함해 많은 세균성 장염은 충분한 수분 공급과 휴식 같은 보존적 치료만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있었다. 항생제는 증상이 심하거나 중증 질환 위험이 높은 사람 등 의료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에 선택적으로 사용될 수 있었다. 원인균에 따라 적절한 항생제가 달라지고 항생제 내성 문제도 있기 때문에 집에 남은 항생제를 임의로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했다. 특히 시가독소 생성 대장균인 STEC 감염에서는 항생제를 사용하면 용혈성요독증후군의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어 CDC가 항생제 사용을 권하지 않았다. 따라서 혈변이나 심한 복통이 있는 상태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았는데 스스로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었다.

설사를 빨리 멈추기 위해 지사제를 복용하는 것도 주의가 필요했다. 단순한 바이러스성 장염을 앓는 일부 성인은 의료진이나 약사의 안내에 따라 지사제를 사용할 수 있었지만 혈변이나 발열이 있다면 일반적인 지사제를 임의로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았다. CDC는 살모넬라 감염에서 혈변이나 발열이 있는 경우, 설사가 이틀 이상 지속된 경우 일부 지사제를 사용하지 말도록 안내했다. 또한 STEC 감염에서 장운동을 억제하는 지사제를 사용하면 용혈성요독증후군 등 합병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사용하지 않아야 했다. 시겔라 감염에서도 장운동을 느리게 만드는 약물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도록 권고됐다. 결국 장염 치료에서는 ‘설사를 빨리 멈추는 것’보다 탈수를 막고 원인과 위험 신호를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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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 회복 과정에서 먹는 음식도 중요했지만 무조건 죽만 먹거나 오랫동안 굶어야 하는 것은 아니었다. NIDDK는 바이러스성 장염에서 제한적인 식사나 금식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없으며 식욕이 돌아오면 설사가 남아 있더라도 대부분 평소 식사를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다만 증상이 심한 동안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자신의 위장이 받아들이기 쉬운 음식부터 조금씩 먹는 것이 현실적이었다. 일부 사람은 카페인이 든 음료나 기름진 음식, 당분이 매우 많은 음식과 음료를 먹으면 설사가 심해질 수 있었다. 장염에서 회복된 뒤 일시적으로 유당을 소화하기 어려워 우유나 유제품을 먹으면 복통이나 설사가 악화되는 사람도 있었다. 따라서 음식은 무조건 제한하기보다 실제로 먹었을 때 증상이 악화되는지를 살펴보면서 단계적으로 정상 식사로 돌아가는 것이 좋았다.

바이러스성 장염과 세균성 장염 모두 예방에서는 손 씻기와 음식 위생이 중요했다. 화장실을 사용하거나 기저귀를 교체한 뒤, 음식을 조리하거나 먹기 전에는 비누와 물로 손을 충분히 씻어야 했다. 바이러스성 장염 환자의 구토물이나 대변으로 오염된 물건과 표면도 적절하게 청소하고 소독해야 했다. 증상이 있는 동안에는 다른 사람을 위한 음식을 만들거나 제공하지 않는 것이 좋았으며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증상이 사라진 직후에도 전파 가능성을 고려해야 했다. 세균성 장염을 막기 위해서는 육류와 가금류를 충분히 익히고 날고기를 만진 손과 조리기구가 다른 음식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했다. 결국 장염은 치료보다 감염을 다른 가족이나 주변 사람에게 퍼뜨리지 않는 관리까지 함께 해야 회복 과정이 안전해졌다.

결론적으로 바이러스성 장염과 세균성 장염 차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이러스성은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고, 세균성이라고 해서 모두 항생제가 필요한 것도 아니라는 점이었다. 물설사와 구토 중심의 비교적 가벼운 증상은 바이러스성 장염에서 흔할 수 있고 혈변과 심한 복통, 발열은 일부 세균 감염을 의심하게 하는 신호가 될 수 있지만 증상만으로 확정할 수는 없었다. 성인에서 설사가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적인 구토, 하루 여러 차례의 심한 설사, 고열, 심한 복통, 혈변이나 검은 변, 탈수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았다. 영유아는 탈수가 훨씬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소변이나 젖은 기저귀가 줄고 입이 마르며 눈물이 나지 않거나 축 처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했다. 장염에서 가장 기본적인 회복 방법은 적절한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며 항생제와 지사제는 원인에 따라 사용 여부가 달라지므로 임의로 복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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