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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관리 필수 정보

@전염병·감염병 종류와 증상, 예방수칙부터 치료 방법까지 총정리

전염병·감염병 종류와 증상을 알아볼 때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할 것은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체와 전파 방법에 따라 증상과 치료법이 크게 달라진다는 점이다. 감염병 종류에는 바이러스와 세균, 진균, 기생충 등에 의해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이 포함됐으며, 전염병 증상 역시 발열이나 기침처럼 호흡기에서 나타나는 증상부터 설사와 구토, 피부 발진, 두통, 근육통까지 다양했다. ​감염병 예방수칙도 모든 질환에 똑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었으며 손 씻기와 기침예절, 예방접종, 안전한 음식 섭취, 모기와 진드기 예방 등 감염 경로에 맞는 관리가 필요했다. 질병관리청은 계절별 주요 감염병의 증상과 예방수칙을 별도로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감염병 감시체계를 통해 다양한 감염병 발생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따라서 감염병은 단순히 ‘옮는 병’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어떤 병원체가 어떤 경로를 통해 사람에게 들어오는지를 함께 이해하는 것이 중요했다.

감염병을 원인 병원체에 따라 구분하면 크게 바이러스성, 세균성, 진균성, 기생충성 감염으로 나눠 생각할 수 있었다. 바이러스성 감염에는 인플루엔자와 홍역, 수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노로바이러스 감염 등이 있었으며 세균성 감염에는 결핵과 백일해, 장티푸스 등 다양한 질환이 있었다. 곰팡이류가 원인이 되는 진균 감염과 원충이나 기생충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도 존재했다. WHO는 감염병 치료에 사용되는 항미생물제를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항진균제, 항기생충제 등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각각 다른 종류의 병원체를 대상으로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즉 감염병이라고 해서 같은 약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특히 바이러스 감염에 항생제를 복용한다고 바이러스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병원체를 구분하는 것이 치료에서 매우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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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 경로에 따라 감염병 종류를 구분하는 방법도 있었다.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은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말하기 과정에서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이나 공기 중 입자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퍼질 수 있었다. 인플루엔자와 홍역, 백일해 등 여러 감염병이 호흡기와 관련된 전파 경로를 가질 수 있었다. 반면 직접적인 피부 접촉이나 오염된 물건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도 있었으며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감염되는 질환도 존재했다. CDC는 감염원이 숙주를 떠나 공기나 비말, 직접 접촉, 오염된 물건, 혈액 등 다양한 경로를 거쳐 다른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할 때는 기침예절과 환기, 상황에 맞는 마스크 사용 등이 중요했고 접촉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손 위생과 오염된 표면 관리가 중요했다.

물이나 음식을 통해 발생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도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감염병 종류였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에 바이러스나 세균, 기생충 등이 포함돼 있을 때 이를 섭취하면서 감염될 수 있었으며 설사와 복통, 구토, 메스꺼움, 발열 등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었다. 노로바이러스나 일부 세균성 장관감염증 등이 이에 해당할 수 있었다. 특히 단체급식이나 가족 식사 이후 여러 사람이 동시에 비슷한 설사와 구토 증상을 보인다면 공통으로 먹은 음식이나 감염자와의 접촉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 질병관리청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병원체 감시체계를 운영해 관련 감염병의 발생과 유행을 감시하고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으며 조리 전후 위생을 지키는 것이 기본이었다.

모기나 진드기 같은 매개체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도 있었다. 모기와 진드기, 벼룩 같은 절지동물이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의 병원체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면서 감염이 발생할 수 있었다. 일본뇌염처럼 모기가 매개하는 감염병이 대표적이었으며 국내외 여행이나 야외활동을 할 때 지역에 따라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 달라질 수 있었다. CDC는 모기와 진드기, 벼룩, 이 등 사람을 무는 절지동물이 병원체를 전파해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야외에서는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하고 필요하면 적절한 기피제를 사용하며, 풀밭이나 산에서 활동한 뒤에는 피부와 옷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확인하는 습관이 도움이 됐다.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는 여행지에서 유행하는 감염병과 필요한 예방접종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중요했다.

감염병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병원체와 감염된 장기에 따라 매우 다양했다. 호흡기 감염에서는 발열과 기침, 콧물, 인후통,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었고 장관 감염에서는 설사와 구토, 복통 등이 두드러질 수 있었다. 일부 감염병에서는 피부 발진이나 림프절 부종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간이나 신경계 등 특정 장기를 침범하면 전혀 다른 증상이 생길 수도 있었다. 같은 감염병이라도 연령이나 면역 상태, 기저질환 유무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었다. 따라서 열이 난다는 이유만으로 특정 감염병을 판단해서는 안 됐으며 최근 여행이나 음식 섭취, 환자 접촉, 동물이나 모기·진드기 노출 여부 등을 함께 살펴봐야 했다. 특히 심한 호흡곤란이나 의식 변화, 지속적인 고열, 탈수 등 심각한 증상이 발생했다면 단순한 감기나 장염이라고 판단하지 말고 의료기관의 평가를 받는 것이 중요했다.

감염병 예방수칙 가운데 가장 기본적인 것은 올바른 손 씻기였다. 질병관리청은 손 씻기가 감염병 전파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물과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꼼꼼하게 씻을 것을 안내했다. 물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적절한 손 소독제를 이용할 수도 있었다. 특히 화장실 이용 후와 음식을 조리하거나 먹기 전, 외출 후, 기침이나 재채기 후에는 손 위생을 더욱 신경 쓰는 것이 좋았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으로 직접 입을 막기보다 휴지나 옷소매 안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키는 것이 필요했다. WHO 역시 감염 예방과 관리에서 손 위생을 매우 중요한 방법으로 강조하고 있으며 의료기관에서도 적절한 손 위생이 감염 확산을 줄이는 핵심 수단으로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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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방법이었다. 모든 감염병에 백신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예방접종이 가능한 감염병이라면 권장 시기에 접종하는 것이 개인뿐 아니라 지역사회 감염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됐다. WHO는 현재 30가지가 넘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과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결핵과 B형간염,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폴리오,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수두, 일본뇌염, 인플루엔자, A형간염,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등 다양한 감염병 예방접종이 시행되고 있다. 연령과 건강 상태, 임신 여부, 여행지역 등에 따라 필요한 백신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 일정은 질병관리청이나 의료기관의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았다.

감염병 치료 방법은 원인에 따라 크게 달랐다. 세균 감염에서는 의료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항생제를 사용할 수 있었지만 모든 세균성 감염에 항상 항생제가 필요한 것은 아니었다. 바이러스 감염에는 항생제가 효과가 없으며 일부 바이러스 질환에서 해당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항바이러스제가 사용될 수 있었다. 진균 감염에는 항진균제, 특정 기생충 감염에는 항기생충제가 사용될 수 있었다. 질병관리청도 항생제는 세균 감염 치료제이며 감기나 인플루엔자 같은 바이러스 감염질환의 치료에는 불필요하다고 안내했다. 남은 항생제를 임의로 먹거나 다른 사람에게 처방된 항생제를 복용하면 안 됐으며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은 항생제 내성 문제를 키울 수 있었다. 감염병의 종류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의로 약을 선택하기보다 의료진에게 진단받은 뒤 원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했다.

결론적으로 전염병·감염병 종류와 증상을 이해하는 핵심은 어떤 병원체가 어떤 경로로 전파되고 어떤 장기에 영향을 주는지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호흡기 감염병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될 수 있는 감염병 등은 각각 예방 방법이 달랐다. 기본적으로 손 씻기와 기침예절, 안전한 음식 조리와 섭취, 적절한 예방접종,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과의 접촉 관리 등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했다. 치료 역시 감염 원인에 따라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항진균제, 항기생충제 등이 선택적으로 사용돼야 했다. 심한 호흡곤란이나 의식 변화, 심각한 탈수 등 평소와 다른 중증 증상이 나타나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과 영유아, 고령자에게 감염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면 조기에 의료진의 평가를 받는 것이 바람직했다. 결국 감염병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가 필요한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과 함께 평상시 개인위생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 자체를 줄이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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