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지를 찾는다면 청태산자연휴양림으로 떠나보자. 강원도 횡성 여행코스로 좋은 청태산자연휴양림은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청태산로(삽교리) 610에 자리잡고 있는 휴양림이다. 해발 1,200m의 청태산을 주봉으로 하여 인공림과 천연림이 잘 조화된 울창한 산림을 바탕으로 한 국유림경영 시범단지로서 숲 속에는 노루, 멧돼지, 토끼 등 각종 야생 동물과 식물이 고루 서식하고 있어 자연박물관을 찾는 기분이 들게 된다. 서울에서 동해로 피서를 간다면 중간정도인 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잠시 쉬었다가 가기 편리하며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게 된다.
청태산은 강원도의 횡성군과 평창군의 경계지역으로 약용식물과 각종 야생화 그리고 곤충류, 조류, 파충류 등 야생동물들이 다종, 자량 생육하고 있다. 402ha 숲속에 각종 편의시설과 청태산 정상르로 가는 잘 정비된 등산로가 6개소로 이용자들이 자기의 체력을 감안하여 즐길 수 있는 숲으로 많은 등산객으로 부터 숲을 느끼며 호흡 할 수 있는 휴양림으로 알려져 왔다.
청태산이란 이름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관동지방인 강릉을 가다가 이곳 횡성군에서 둔내면 삽교리를 지나게 되었는데 휴양림이 위치한 곳에서 잠시 휴식을 하며 점심을 횡성 수령에게 받았는데 자리가 마땅하지 않아 마침 커다란 바위에 푸르고 큰 이끼가 있는 바위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다가 이곳의 아름다운 산세에 반하고 큰 바위에 놀라 청태산이란 휘호를 직접 써서 횡성 수령에게 하사하여 부르게 되었다.
청태산자연휴양림에는 목공예실, DIY목공교실, 나무클라이밍, 청소년 심신수련을 위한 숲속 교실, 오감체험코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 중에 있다. 청소년의 심신수련을 위한 임간수련장도 설치되어 있으며 울창한 잣나무 숲속의 산림욕장은 한번 왔다간 사람은 누구나 다시 한번 더 찾는 곳이기도 하다. 야영장, 야외교실, 자연관찰원, 향토식물원, 체력단련시설, 족구장, 배구장, 어린이 놀이터, 잔디광장 등이 있다. 숯부작체험장과 천연염색체험장도 이용할 수 있다.
강원도 여행코스로 치악산, 오대산국립공원과 웰리힐리파크, 보광휘닉스파크 등 인근 관광휴양지와 연계 이용이 가능하다. 인근 축제로는 매년 9월에 외양간 체험, 한우관련 농기구 체험, 횡성한우 전시 및 판매를 하는 횡성한우 축제, 8월에 최고의 토마토, 최고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둔내 고랭지토마토 축제, 어머니의 손맛을 자랑하는 안흥찐빵축제, 정월 대보름에는 횡성군 우천면 정금민속마을에서 태기문화축제가 열린다.
청태산자연휴양림은 가을여행지로도 좋지만 겨울철 산악스키대회가 열리기도 하며 휴양림 주위를 돌련서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산악자전거를 탈 수 있다. 청태산은 해발고도가 높아 봄에도 설경을 볼 수 있는 곳이며 태기산으로 이어지는 능서늘 영동고속도로가 가로질러 달린다. 산행은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올랐다가 다시 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하는 코스와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1,116m의 봉을 지나 정상에 올랐다가 동쪽 능선으로 사거리 안부를 지나 계촌리로 하산하는 코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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