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덕동문화마을은 입구부터 솔숲이 울창하다. 숲은 숲이 보기 좋아 찾아갔다가 마을의 멋과 전통에 매료되는 곳이다. 여주 이씨 집성촌으로 그 역사가 300년이 넘는다. 계곡에 따라 여러 고택들이 들어서 있고 미리 예약을 하면 전통문화체험관에서 다양한 전통마을의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 체험을 할 수 있다. 용계정, 애은당 고택, 사우정 고택, 여연당 고택 등 옛 모습을 그래로 자랑하는 우리의 한옥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다. 호산지당은 계곡물을 솔숲 앞으로 끌어와 연못을 만든 것으로 전망 데크가 있어 수생식물을 가까이에서 살펴보고 주변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주말에는 덕동민속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다.
용계정은 덕동 마을 앞을 적시는 용계계곡을 굽어보고 서 있는 정자로 1687년에 세워진 건물이다. 경치를 감상하기 위해 지은 것으로 아을 서원인 세덕사의 강당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이 내려졌을 때 세덕사와 분리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이 밤새 담을 쌓아 용계정을 지켰다고 한다. 누각 바로 앞에 계곡이 흘러 경치가 아름답고 나이를 먹은 향나무, 은행나무, 백일홍 등의 고목들도 자태를 뽐내고 있다. 계곡의 물이 시원해서 피서객들이 자주 찾아온다.
죽장 하옥계곡은 포항시 최북단의 깊숙한 곳에 있는 숨은 계곡으로 청송군, 영덕군, 포항시의 인접하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상옥리에서 부터 치자면 영덕군과의 경계까지 20여리가 넘는다. 동대산, 향로봉, 내연산 계곡이 합쳐진 영덕오십천의 발원지이며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고 풍광이 아름다와 산림욕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높은 산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둘러싼 계곡에는 늘 맑고 차가운 물이 흐르고 자연 풍광은 순수하고 아름답다. 하옥계곡은 물놀이와 오토캠핑을 하기에 좋은 곳이며 오프로드 드라이브 코스로도 최적의 환경을 지니고 있는 곳이다.
내연산 남쪽 산줄기에 조성한 경상북도 수목원은 나무와 풀의 식재된 규모에서 동양최대를 자랑한다. 전시실에는 목재표본과 약용 식물 야생동물 박재등을 전시하고 야외에는 인공연못을 만들어 휴식공간을 조성해 놓았다. 경북지역민들의 현장학습 및 휴식공간이 되고 있으며 아름다운 인공연못과 잔디광장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경상북도 수목원은 어느 계절에 와보아도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 사계절 언제나 찾아가도 좋은 그런 곳이다.
호미곶에서 임곡간에 이르는 해안의 절경이 바다와 맞닿은 204km 해안선 곳곳에 펼쳐진다. 이름난 해수욕장이 즐비하며 바다의 향취를 느끼고 문화 유적지를 돌며 포항의 문화재와 유물을 감상하고 바다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최상의 드라이브 코스이다. 작은 봉수대가 있던 섬인 소봉대를 지나 이육사의 청포도시비를 감상할 수 있으며 꺼꾸리계 독수리바위를 보면서 자연의 신비함을 느끼고 선녀가 내려와서 놀았다는 하선대등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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