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가볼만한곳에 대해서 알아보자. 군산 가볼만한곳이 많은 군산은 서해안 시대를 이끌고 있는 21세기의 약속받은 땅이다. 군산은 숱한 역사를 간직한 도시이며 고려 수군이 군산 앞바다에서 왜구를 상대로 크게 승리한 해전인 진포대첩의 자랑스러운 역사 현장이 이 곳에 있다. 이때 고려 수군이 화약 무기를 사용하였다. 첨단산업도시로, 국제무역항으로 다시 크고 있는 도시가 군산이다. 군산은 근대문화도시다. 일본인들이 호남, 충청의 쌀을 일본으로 강제 수출을 하면서 일본의 쌀 부족을 해결하려고 하였던 역사적 아픔이 군산에 서려 있다. 조정래의 [아리랑]과 채만식의 [탁류]를 통해 알아보자. 그 때의 흔적이 동국사, 히야시 집, 해망굴, 군산세관, 부잔교, 이영춘 가옥, 발산초등학교 건물 뒤편의 석조 유물이다.
#선유도
섬 정상에 솟은 봉우리가 마치 두 신선이 마주 앉아 바둑을 두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어 선유봉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선유도에는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를 잇는 연육교가 있어 섬안의 섬을 덤으로 구경할 수 있다. 선유해수욕장에는 넓은 백사장 안에 두 개의 산봉우리가 마주 보고 있는 망주봉이 있다. 망주봉은 독특한 아름다움과 여름철에는 큰비가 내리면 망주봉을 타고 7~8개의 물줄기가 폭포처럼 쏟아져 내린다.
#은파유원지
미제지가 원래의 이름이었으나 햇살에 반짝이는 물결이 은빛처럼 아름다운 모습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 은파이다. 농업용 저수지였으나 저수지를 중심으로 70여 만 평의 국민 관광지로 지정이 되어 군산의 대표 관광지가 되었다. 봄에는 벚꽃 터널이 볼만하고 여름에는 저수지에서 윈드서핑과 보트를 즐길 수 있으며 가을에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알밤을 줍는 재미가 솔솔하다. 유원지 한복판의 미제지를 가로 지르는 물빛다리는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월명공원
다음 살펴볼 군산 가볼만한곳은 월명공원이다. 월명공원은 규모로 전국 최대를 자랑한다. 월명호수를 중심으로 자연 생태 공원과 문학 산책로가 여기저기 아 있으며 월명전망대에 오르면 군산 앞바다가 한눈에 보인다. 4월의 월명공원은 진달래와 노란 개나리 , 벚꽃이 한창이고 5월에는 분홍색 왕벚꽃과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어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화사해 진다. 6월에는 아카시아 향이 온산을 뒤덮는다. 명치동에서 해망동을 잇는 해망굴이 있다.
#페이퍼코리아선
신문용지 제조업체 페이퍼코리아사의 제품과 원료를 군산역까지 실어 나르기 위해 만들어 놓은 철길이다. 철로변에 바짝 들어선 살림집들이 있고 잡초가 무성한 좁은 철로를 따라 장독대와 상추텃밭 등이 늘어서 있다. 빨랫감이 걸려 있는 모습 등이 수십 년 전으로 돌아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채만식문학관
마지막으로 살펴볼 군산 가볼만한곳은 채만식문학관이다. 군산에서 태어난 소설가 채만식의 문학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든 곳으로 금강과 군산이 주요 배경인 [탁류]는 일제치하에서 탐욕으로 점점 혼탁해지는 사회상을 꼬집은 작품이다. 금강변에 자리잡은 문학관은 정박한 배의 모습으로 이색적으로 지어졌으며 1층에는 채만식 선생의 삶을 파노라마로 전개한 전시실과 자료실이 있다. 초봉이의 기구한 인생을 살펴보고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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