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가볼만한곳에는 어떤 곳들이 있을까? 이번에는 부안 가볼만한곳에 대해서 찾아보았다. 옛날부터 부안은 풍요로움을 의미하는 수식어들이 따라다니는 고을로서 사람이 살기 좋은 곳이라고 이름이 높았다. 맛, 풍경, 이야기 등 세가지 즐거움이 있다고 하여 변산삼락이라고 불리워 왔다. 조선 영조시대 어사 박문수가 어염시초인 물고기, 소금, 땔나무가 풍부해 부모님을 봉양하기 좋은곳이라고 "생거 부안" 이로다라고 하여서 '생거부안'이라는 말이 생기게 되었다. 오늘날에는 자연이 빚은 보물로 가득한 관광명품도시 부안이되어 새만금 배후도시, 문화관광 중심도시, 신재생에너지의 메카, 영상산업의 중심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그만큼 부안의 발전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다. 자연과 역사가 숨 쉬는 관광명품도시로서 손색이 없는 곳이다.
#채석강
첫번째로 살펴볼 부안 가볼만한곳은 채석강이다. 시루떡이 켜켜이 쌓인 모양의 채석강은 7000만 년 전에 퇴적한 해식단애가 촘촘히 층을 이루어 자연의 신비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당나라 시인 이태백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다 물에 비친 달빛에 반해 뛰어들었다는 중국의 채석강과 비슷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절벽과 푸른 바다가 오우러진 모습과 기암절벽 앞에는 암반이 넓게 펼쳐져 있어 아낙네들이 파는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석불산영상랜드
석불산 산자락에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촬영 세트장과 바로 옆에 임진왜란 당시 선조가 의주로 피신할 때 호위를 맡았다는 고희 장군의 묘소와 뮤물 전시관이 있다. 석불산영상랜드 안으로 들어서면 왜관거리가 나타난다. 일본식 건물과 드라마에 나온 등장인물의 얼굴 사진이 박혀 있는 일본군 그림판이 보초처럼 서있다. 일본의 오사카 성 모양을 본떠 만든 왜관성은 임진왜란과 관련한 전시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왜관성 바로 위에는 한산통제영이 자리잡고 있다.
#하섬 다음으로 가볼 부안 가볼만한곳은 하섬이다. 변산반도 고사포해수욕장 입구에서 2.4km 지점에 떠 있는 하섬은 바닷물이 짜지면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하섬이란 새우가 웅크리고 있는 모양이라 해서 새우 하자 하섬이다. 매월 음력 1일과 15일 사리 무렵이면 20m 정도의 폭으로 길이 열리면 이곳에서 조개도 캘 수 있다. 선안에 들어서면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솔바람 소리와 솔향이 가득해 싱그러운 느낌을 더해 준다. 해안선을 한 바퀴 도는데 50분 정도 소요된다. #부안영상테마파크
부안영상테마파크는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있는 [불멸의 이순신], [이산], 등의 드라마와 영화 [왕의 남자], [황진이], [한반도] 등이 촬영된 곳이다. 철저한 고증으로 재현한 경복궁과 창덕궁이 눈길을 끌고 있으며 기와촌인 양반가, 서원 , 서당, 전통찻집이 있으며 평민촌에는 한방촌, 목공, 한지, 공예촌 등이 있고 저잣거리, 방목장, 연못, 성괄 등을 건립해 볼거리가 많이 있다. 전통국궁 체험과 왕실 의상을 입고 기념 촬영도 가능하다. #격포해수욕장
마지막으로 살펴볼 부안 가볼만한곳은 격포해수욕장이다. 채석강 바로 옆에 있는 격포해수욕장은 해안선을 따라 고운 백사장이 2km가량 펼쳐져 있어 가족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해수욕을 즐기고 난 뒤에는 관광유람선을 타고 시원한 바다를 한 바퀴 둘러보는 것도 관광을 하는 좋은 방법의 하나이다. 채석강 오른쪽으로 난 해안 도로를 따라가면 용두산을 돌아 2km 가량 펼쳐진 적벽강을 둘러볼 수 있다. 적벽강은 붉은색을 띤 절벽으로 송나라 시인 소동파가 노닐던 적벽강 만큼 아름답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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