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국내여행

천도교 교주 손병희가 민족 지도자를 양성하던 곳인 봉황각 탐방

 

봉황각은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에 있으며, 북한산 봉우리를 병풍처럼 두르고 날렵하게 앉은 을자형 7칸 한옥이다. 천도교 3세 교주 손병희가 민족 지도자를 양성하던 곳이다. 여기서 교육받은 인사들이 각 지역의 지도자로 성장해 3.1운동을 이끌었다. 1912년 6월 19일 천도교 제3세 교조인 의암 손병희가 천도교의 신앙생활을 뿌리내리게 하려는 목적으로 건립.

 

보국안민을 내세우고 천도교 지도자들에게 역사의식을 심어주며 일제에 빼앗긴 주권을 되찾기 위하여 항일독립운동을 이끌 천도교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었다. 3.1운동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15명이 이곳에서 배출되었다. 봉황각과 부속건물에는 그 당시 유물이 남아있다. 봉황각은 총 7칸 규모로 목조 기와로 된 한옥이며 건물은 을자형이다. 

 

봉황각 현판의 봉자와 황자는 각각 중국 명필 안진경과 미불이 쓴 것을 채자한 것이도 각자를 쓴 사람은 알려져 있지 않고 있다. 인수봉과 백운대로 가는 입구에 있으며 이곳 전면 약 50m 지점에 손병희의 묘가 있다. 독립운동에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 민족의 성지로서 재인식되고 있으며 ,후세들의 역사탐방 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1969년 9월 18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손병희는 한말 천도교의 지도자로 독림운동가이다. 천도교 제3세 교주를 지냈으며 민족대료 33인으로 3.1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되었으며 교육, 문화사업에 힘썼다. 경찰에 체포되어 3년형을 선고받고 서대문 형무소에서 복역하다가 이듬해 10월 병보석으로 출감 치료중 별장 상춘원에서 사망했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