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떡으로도 불리는 혈전은 혈관이나 심장 속에서 혈액 성분이 국소적으로 응고해서 생기는 응어리를 말한다. 건강한 사람의 혈액은 혈관 속에서 응고하는 일이 없다. 혈관 내피의 손상이나 염증, 동맥 경화 등에 의한 이상, 혈액의 정체, 응고성이 높아진 경우에 그 국소에서 혈전이 생긴다. 혈전은 그 부분의 혈관을 좁히거나 또는 막아 혈류를 가로막는다.
벽에서 벗겨져 하류의 혈관을 막아 그 부분의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심장 동맥에 혈전이 생기면 심근경색, 뇌에 생기면 뇌 혈전이다. 혈전이 몸속을 떠돌다 폐에 자리 잡으면 폐색전증을 일으켜 사망 위험을 높인다. 설명할 수 없는 극도의 피로감이나 탈진 증상이 갑자기 발생한다면 팔이나 다리, 뇌, 복부, 가슴 등에 혈전이 생길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다리에 생겼을 때는 종아리 통증이 발생한다. 마치 쥐가 난 것처럼 느껴져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심부정맥 혈전증 때문일 가능성도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근육 경련은 갑자기 나타나 몇분간만 지속되지만 혈전으로 인한 종아리 통증은 서서히 일어나 수일 혹은 수 주 동안 계속 될 수 있다.
혈전이 폐로 이동을 하면 숨이 가빠지며 호흡이 곤란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기침이 계속되면서 숨쉬기 힘든 증상은 폐색전증의 가장 일반적인 초기 경고 징후일 수 있다. 폐색전증이 의심되면 당장 병원으로 가야 한다. 폐색전증은 다리에 위치한 깊은 부위의 정맥인 심부 정맥에 혈전이 생기고 우심방, 우심실을 경유하여 폐의 혈관으로 이동하여 폐의 혈관을 막은 상태를 말한다.
폐색전증 증상 중 하나는 가슴 통증과 숨쉬기 힘들어지는 것이다. 가슴 통증 때문에 깊게 숨쉬기 힘들어 진다. 이런 증상은 폐색전증 위험을 알리는 것일 뿐만 아니라 심장 주변에도 혈전이 잇다는 신호로서 심장마비 위험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폐색전증의 경고로 맥박이 빨라지는 것이다. 가슴 통증, 숨 가쁨, 계속되는 기침 증상과 함께 심장박동 수가 갑자기 올라가면 병원을 빨리 찾아가야 한다.
발열, 식은땀은 콩팥에 혈전이 생기면 몸에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혈전 등으로 인해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신체가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어 고혈압이나 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가슴 통증과 숨 가쁨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면 머리가 어질어질해지면서 현기증을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은 혈전의 신호 중 하나이다.
'건강 > 건강관리 필수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장병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 (0) | 2021.12.01 |
---|---|
빨리 늙게 하는 방법 (0) | 2021.12.01 |
지방간은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다. (0) | 2021.11.28 |
단 음식을 줄여야 할 때는 (0) | 2021.11.27 |
기침은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다. (0) | 2021.11.26 |